캐딜락, XT6 대신 Vistiq로 전환

캐딜락 XT6의 끝

캐딜락은 올해부터 XT6의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라인업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로 인해 XT6 대신 새로운 3열 전기차 Vistiq가 그 빈자리를 채웁니다. 하지만 Vistiq는 시작 가격이 1억 원대 초반으로 XT6보다 약 3천만 원 이상 비쌉니다. 그러나 XT5는 고객 수요가 강력하게 유지되면서 2026년까지 계속 생산될 예정입니다.

XT6의 생산 종료 이유

XT6는 2019년에 출시되어 XT5와 에스컬레이드 사이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캐딜락은 전기차로의 전환을 서두르기 위해 XT6의 생산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미국 테네시 스프링 힐 공장에서 이루어질 변경사항의 일부입니다.

XT6를 대체할 Vistiq 전기차

캐딜락은 XT6의 중단으로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Vistiq는 3열 크로스오버 전기차로, XT6와 비슷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현재 Vistiq 생산은 시작되었고, 몇몇 딜러들은 이미 할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Vistiq는 스타일과 최첨단 기능으로 경쟁 모델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전환의 배경

캐딜락은 2030년까지 완전한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려 했으나, 이 목표는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최신 전기차 모델을 시장에 도입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스프링 힐 공장은 리릭과 같은 전기차를 생산하며 새로운 장을 열 준비 중입니다.

계속되는 XT5의 인기

XT6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XT5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2026년까지 생산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2024년 XT5는 브랜드 내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된 모델로, 26,432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캐딜락 내부에서는 고객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른 차종과의 비교

XT6는 작년에 20,225대가 판매되면서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기 대비 3.7%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며, 4,778대가 팔렸습니다. XT5는 동기 대비 1.2% 증가해 6,353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브랜드 내 거의 모든 SUV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전기차 기반의 새로운 전망

전기차 전환은 환경과 혁신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 캐딜락에게 큰 기회를 제공합니다. Vistiq의 새로운 도전은 예상대로 쉽지는 않겠지만, 그 가능성과 신선함은 분명한 매력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Vistiq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