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와 FTC의 갈등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이동 수단이죠, 우버가 이제는 소비자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우버의 구독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독 서비스를 취소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구독 취소의 어려움

우버 원(Uber One)이라는 구독 서비스는 월 27달러(한화 약 3만 원)의 절약을 약속했지만, FTC는 이 약속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실제 구독 비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심지어 우버는 서비스를 취소하기 위해 23개의 화면과 32개의 행동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절차는 소비자들에게 큰 불편을 줍니다.
착신되기 쉬운 약관

FTC는 우버가 구독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숨겼다고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 글씨로 표시돼 소비자들이 쉽게 놓칠 수 있는 정보들이 문제가 되었지요. 심지어 우버 계정이 없는데도 구독이 진행된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자동 결제 및 취소의 어려움

우버는 무료 체험 기간이 끝나기 전에 소비자에게 요금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취소 절차가 복잡하여 상당히 짜증을 유발할 수 있는 부분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캔슬이 되지 않아 또다시 요금이 청구되기도 했습니다.
FTC의 법적 대응
FTC는 우버의 이러한 행위가 FTC 법령과 온라인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법은 온라인 소매업체에게 서비스 조건을 명확히 알리고 소비자 동의를 얻어야 하며, 단순한 방법으로 취소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를 두고 FTC의 의장은 소비자들을 오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우버의 대응
우버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우버 원의 가입 및 취소가 간단하고 법적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앱을 통해 20초 이내에 취소 가능하다고 하며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갈등을 통해 우버는 소비자와의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우버와 같은 대형 플랫폼에서 투명성을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 추진될 서비스 개선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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