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아큐라, 테슬라와 협력

혼다-아큐라 전기차 도약

최근 혼다와 아큐라의 전기차 소유자들이 더욱 넓은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다 프로로그와 아큐라 ZDX 크로스오버 모델이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와의 연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새롭게 승인된 어댑터 덕분인데, 이를 통해 북미 지역 전역의 테슬라 충전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충전 옵션 등장

기술적 세부사항

이 두 모델은 기존의 CCS(Combined Charging System) 포트를 계속 사용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어댑터를 통해 테슬라의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와도 호환됩니다. 이 어댑터는 혼다와 아큐라의 공식 대리점에서 30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혼다의 DreamShop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중입니다.

어댑터의 안정성과 편의성

어댑터는 “성능과 호환성”의 테스트를 마쳤으며, 혼다 프로로그와 아큐라 ZDX에 안정적인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비공식 어댑터 사용으로 인한 차량 손상은 보증 범위에 포함되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전 경험의 개선

속도와 편의성

현재 혼다와 아큐라 EV 오너는 테슬라 앱에 로그인해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지만, 향후 혼다링크와 아큐라 EV 앱에서의 통합을 예정하고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또한 기본 네비게이션 지도에서 테슬라 슈퍼차저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장기적인 계획

새로운 기술 도입

오는 2026년부터는 혼다의 새로운 0 시리즈 모델에 북미 충전 표준(NCAS) 포트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 모델들은 혼다와 GM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래시브 전기차의 일환으로 출시됩니다. 혼다는 2030년까지 북미 전역에 약 100,000개의 DC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혼다와 테슬라의 협력

혼다와 테슬라의 협력은 이미 2023년에 발표된 바 있으며, 여러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는 현재 미국 전역에 23,5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이는 전기차 소유자들에게 더 나은 충전 환경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