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속도 조절 장치 도입!

IIHS와 안전 기준

미국의 자동차 보험 협회, IIHS는 수십 년 동안 엄격한 테스트로 자동차 업체들을 협력해 차량의 구조적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상은 자동차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명예의 훈장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이 상을 수여 받은 차량은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 인정받습니다.

새로운 테스트 기준 도입

이번 IIHS의 발표에 따르면, 향후 몇 년간 속도 감지, 운전자 주의력 및 운전자의 상태를 평가하는 새로운 기능들이 테스트 기준에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는 단순히 충돌 시의 안전성만을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 자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IIHS의 ’30×30′ 전략은 2030년까지 도로 사망자수를 3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안전 기술

지능형 속도 조절 장치

지능형 속도 조절 장치(ISA)는 차량 내에서 속도 제한을 모니터링하고 운전자에게 과속 시 경고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미 미국 내 일부 차량에 기본 제공되며, 유럽에서는 차량을 자동으로 속도 조절하기도 합니다. 2027년까지 이 시스템이 포함된 최초의 평가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시스템

혼다와 스바루같은 주류 브랜드 차량에 이미 적용된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눈이 도로에 있는지를 카메라나 센서를 통해 감지합니다. 운전자가 졸고 있거나 휴대폰을 사용 중인지도 확인합니다.

기타 감지 시스템

IIHS는 음주 운전 예방을 위한 감지 시스템도 연구 중입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를 호흡이나 피부 접촉을 통해 측정하거나 눈의 움직임, 운전 습관을 감지해 비정상적인 행동을 감지하는 디지털 방식도 포함됩니다.

안전 기능의 중요성

IIHS에 따르면, 미국에서 거의 1/3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음주 운전자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만약 모든 차량이 0.08% 이상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가진 운전자가 운전하지 못하게 한다면, 매년 10,000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IIHS의 이니셔티브는 음주 운전 예방에 큰 진전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IIHS는 차량의 안전성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변화는 안전 옹호자들, 자동차 산업 및 정부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도로 상의 위험한 운전 사고를 줄이기 위해 더욱 강력한 정책의 발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