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의 제동 문제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현대차 중 하나인 팰리세이드가 제동 관련 문제로 얽혀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아메리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이 제기되었습니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특정 팰리세이드의 ABS(안티록 브레이킹 시스템)나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의 결함 때문에 제동 거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 제조업체가 이러한 결함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해결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불균일한 도로면에서의 브레이크 문제

소송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모델의 팰리세이드는 불균일한 도로나 거친 도로면에서 제동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퀴 속도 계산의 오류로 인해 제동력이 갑작스럽게 풀리거나 다시 적용되는 현상이 보고되었습니다. 이 결과, 운전자들은 예상보다 긴 제동 거리를 경험하며 이는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송은 현대가 ABS 결함을 신속하게 수리하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많은 차량 소유자들이 결함이 있는 브레이크를 가진 차를 계속 운전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는 현대의 명시적 보증 위반일 뿐만 아니라 오하이오와 뉴욕의 소비자 보호법 위반입니다.
2024년 팰리세이드를 리스한 한 고객은 제동 시 차량이 도로를 넘어 미끄러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고객도 같은 경험을 했으나, 현대 대리점은 이것이 ABS 시스템의 정상적인 동작이라 설명했습니다. NHTSA 웹사이트에서는 2025년 팰리세이드가 신호등 앞에서 제동에 실패한 예를 포함해 여러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그 고객은 차가 매우 불안전했다고 전했습니다.
안전에 대한 오해

소송에 참여한 많은 고객은 팰리세이드의 높은 안전성을 이유로 차량을 구매 또는 리스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의 마케팅 자료에서 고급 안전 사양과 IIHS(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로부터의 탑 세이프티 픽 수상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브레이크 문제로 인해 상당수 운전자들이 더는 차를 안전하게 느끼지 않습니다.
다른 소송도 진행 중

안전 문제와 관련해 또 다른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2020년부터 2023년 모델의 팰리세이드에서는 좌석 안전벨트가 예기치 않게 풀릴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NHTSA는 이 모델 연도를 대상으로 조사 중이며, 안전벨트 풀림에 대한 37건의 불만이 접수되었습니다.
총 332,288대의 팰리세이드가 조사 대상입니다. 다행히도 아직 사고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좌석 안전벨트가 풀리는 것은 특히 뒷자리에 아이들이 앉아 있는 차량에 있어 심각한 안전 문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의 중요성

2025년 5월, 현대는 11,207대의 팰리세이드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엘란트라(15,741대)와 투싼(19,905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판매량입니다. 최대 7명의 승객을 편하게 태울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 덕분에 팰리세이드는 미국에서는 항상 인기 있는 SUV 모델 중 하나입니다. 기아 텔루라이드와 관련된 차량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팰리세이드는 2025년 4월에 공개되었습니다. 더욱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친숙한 V6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현대는 처음 출시된 팰리세이드의 안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새 모델 출시 시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