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와 링컨 코세어의 미래

2001년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후, 포드 이스케이프는 포드 모터 컴퍼니의 중요한 판매원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말 생산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급 브랜드인 링컨의 코세어 모델도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사라질 예정입니다.
150,000대 이상의 판매 기록

이스케이프와 코세어는 2024년 기준 약 175,000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강력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드는 이 두 모델을 즉시 대체할 차량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생산 라인이 중단되더라도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충분한 재고를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전기차로의 전환

포드는 이스케이프와 코세어를 여러 모델로 대체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세어는 완전 전기차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포드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과 일치합니다.
루이빌 공장 혁신

포드는 켄터키 루이빌 조립 공장을 약 2조 원을 투자하여 대대적으로 혁신할 계획입니다. 이 공장은 현재 이스케이프와 코세어를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포드의 새로운 유니버설 전기차 패밀리의 생산 거점이 될 예정입니다.
이스케이프 후속 계획

이스케이프는 지난해 미국에서만도 147,000대가 팔렸습니다. 이 모델의 생산 중단은 갑작스러운 변화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포드는 이스케이프를 대체할 다양한 옵션을 이미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포드는 고객을 매버릭 같은 다른 모델로 유도할 계획입니다, 구형은 점진적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매버릭과 브론코 스포츠
포드 매버릭은 고효율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한 소형 픽업으로, 이스케이프의 대안으로 적합합니다. 또한 브론코 스포츠는 ‘더 현대적인’ 모델로서 포드에 더 많은 수익을 안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니버설 전기차 패밀리
포드는 2027년부터 루이빌 공장에서 유니버설 전기차 패밀리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차량들은 세 가지 ‘하위 조립부품’을 사용하여 표준 조립 라인을 대체할 예정입니다.
첫 전기차: 중형 픽업
루이빌 공장에서 첫 생산될 모델은 완전 전기차 중형 픽업으로, 가격은 약 3천만 원으로 전망됩니다. 이로서 포드는 다양한 전기 SUV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코세어의 불확실한 미래
링컨 코세어의 미래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에서 생산한 모델을 수입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높은 관세로 인해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링컨 브랜드의 가능성
링컨은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고가 모델로 소비자를 유도하기 위해 입문형 럭셔리 급 시장을 포기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따라서 코세어 대신할 새로운 모델이 시장에 나올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