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F-시리즈 픽업 판매 22% 급증

포드, SUV로 성공을 거두다

2025년 2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대다수 완성차 업체의 판매 실적이 좋지 않았던 가운데, 포드는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포드 자동차, 토요타 북미 지사, 제너럴 모터스 중 포드는 14.2%의 연간 판매 성장률로 경쟁업체들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2분기 동안 포드는 미국 시장에서 612,095대의 신차를 판매했으며, 그중 상당수는 SUV와 픽업 모델이었습니다. 2025년 상반기 포드의 국내 판매는 2024년 같은 기간에 비해 6.6% 증가한 1,113,386대를 기록했습니다. 포드의 고급 모델 라인인 링컨은 31% 증가한 31,33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판매 성장 요인

포드의 판매 상승에는 “미국에서, 미국을 위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직원 가격 정책이 상당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수입 관세 대응책으로 진행되었으며, 고객 중심의 초대형 프로모션이었어요. 덕분에, 포드는 8년 중 전반기 판매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포드의 CEO 짐 팔리는 “토요타와 비교해 이겼다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미국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찾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라고 강조했습니다.

SUV와 픽업의 강세

2분기 동안 포드의 판매는 트럭과 SUV가 주축이었습니다. F-시리즈 픽업 트럭은 222,459대의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매버릭 콤팩트 트럭은 26.3% 증가한 48,041대를, 레인저는 36.3% 증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F-시리즈, 레인저, 매버릭의 판매량은 15.1% 상승했어요. 포드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 라인은 6.6% 증가한 82,886대에 달했습니다. 프로 슈퍼 듀티 모델은 13.5% 증가하여 2004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을 이끈 전략

포드의 2분기 성공은 홍보 전략의 변화 덕분인데요. 포드는 주말 단 하루 만에 새로운 프로모션을 준비해 고객들을 끌어들였어요. 특히 트럭과 SUV의 높은 재고를 활용하여, 경쟁사의 재고 감소 문제가 있었던 당시에 유리한 시장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모델별로는 포드 엑스페디션이 43.9% 증가한 31,298대가 팔렸으며, 링컨 내비게이터는 115% 증가해 7,355대를 기록했습니다.

미래 전망

포드는 2분기 동안 시장 평균 성장률 1.4%를 크게 넘어선 14.2%의 성장을 기록하며, 아직도 트럭과 SUV 비중이 높은 성공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적시에 소비자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쟁사인 토요타와 제너럴 모터스도 성장했지만, 포드의 성과에는 미치지 못했어요. 이로써 포드는 소비자들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