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CEO, 제한적 관세 제안

포드 CEO의 새로운 제안

지난 6월 27일,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포드의 CEO인 짐 팔리(Jim Farley)는 일부 제한적이고 표적화된 수입 관세가 포드와 다른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업체가 생존하고 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멕시코와 같은 국가에서 부품을 수입해야 하는 현실도 있다는 점에서 균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팔리 는 “완성차에 대해서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부품에 관해서는 전 세계에서 부품을 수입하게 해주세요”라며, “멕시코와 다른 나라들이 안정적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게 우리가 정부와 함께 일하고 있는 부분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관세에 대한 달라진 시각

팔리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비판한 후 4개월 만에 나온 것입니다. 당시 그는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한 부품에 대한 관세가 “미국 산업에 엄청난 비용과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일부 보호무역 조치가 건설, 제조업, 농업과 같은 미국의 블루칼라 산업을 다음 세대에 전수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팔리는 “미국 노동자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독일 공장에서 중학생 때부터 산업 환경에 노출되는 견습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 자립의 중요성

팔리는 특히 산업 자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3주 동안 포드는 희귀 금속 부족으로 인해 미국 공장을 일시적 가동 중단해야 했고, 이에 대해 팔리는 “중국 없이는 고성능 자석을 얻을 수 없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제조업 자립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동차 산업 미래 전망

한국의 전문가로서, 팔리의 발언은 제조업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반면, 기술 발전과 혁신이 더욱 중요해질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중국의 전기차 시장이 전 세계 전기차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우리 자동차 산업이 자극 받을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규모 확장을 위해 샤오미와 같은 중국 회사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팔리의 관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기술적 혁신과 전환도 함께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