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의 귀환

1980년대 말, 토요타는 코롤라 FX16이라는 작은 해치백을 선보였어요. 당시로선 획기적이었던 4A-GE 엔진을 장착한 이 차는 7,500rpm의 레드라인과 5단 변속기가 특징이었는데요. 최고 출력은 108마력으로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무게가 1,107kg에 불과해서 코너링에서의 재미는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1980년대는 지나갔지만, 2026년형 토요타 코롤라 해치백 FX 에디션으로 그 감성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스타일

코롤라 해치백 SE 기반

코롤라 해치백 FX 에디션은 코롤라 해치백 SE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과거를 회상하게 하는 검정 통풍 리어 윙, 18인치 유광 화이트 피니시 알루미늄 휠과 검정 러그 너트가 특징인데요. 해치에 붙은 ‘코롤라 스페셜 에디션’ 배지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Inferno, Ice Cap, Blue Crush Metalic 등의 색상으로 제공되어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엔진은 2.0리터 다이내믹-포스 직분사 직렬 4기통 엔진으로 최고 169마력과 204Nm의 토크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약 14km/L에 달합니다.
인테리어와 첨단 기능
인테리어는 외부처럼 화려한 색채를 자랑하지는 않지만, 블랙 스포츠 투어링 시트에 스웨이드 삽입 및 오렌지 스티치가 포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문, 스티어링 휠, 변속기 부츠에도 오렌지 스티치가 더해졌어요. 7인치 디지털 계기판, 무선 충전기와 8인치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Apple CarPlay와 Android Auto를 통한 표준 스마트폰 연결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Wi-Fi Connect는 최대 5개의 기기에 4G 연결을 제공합니다.
안전 기능과 유지 보수
안전 기능
안전에 대한 최신 기술을 담은 토요타 Safety Sense 3.0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사전 충돌 시스템, 풀스피드 레인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보조 기능이 있는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추적 보조, 로드 사인 어시스트, 자동 하이빔, 및 드라이빙 보조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본 보증은 36개월/57,936km, 파워트레인의 경우 60개월/96,561km이며 부식에 대한 보증은 주행 거리에 제한이 없습니다.
보증 및 유지보수
토요타케어 서비스가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되며 2년 또는 40,233km 동안의 공장 보수와 2년 동안 무제한 거리의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종 평가
토요타는 아직 2026년형 코롤라 해치백 FX의 가격을 밝히지 않았고, 이번 가을에 1,600대만 제작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특별 에디션은 항상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마련인데요, 레트로한 외관 디자인이 실내의 뛰어나지 않은 부분을 충분히 상쇄할 만큼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한정된 수량이기에 구매를 원한다면 가까운 대리점에 빠른 문의가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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