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속의 자동차 시장

자동차 시장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가운데, 여전히 자연흡기 V8 엔진과 후륜구동 쿠페의 조화가 주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이 있습니다. 도지(Dodge)는 최근 전기차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챌린저와 차저를 통합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지만, 여전히 뮤슬카를 포기하지 못한 이들은 많습니다.
챌린저의 마지막 명맥
도지는 챌린저의 종식을 기념하여 ‘라스트 콜’ 시리즈 7종을 출시했습니다. 이 중 일부 모델은 중고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최근 ‘브링 어 트레일러(Bring a Trailer)’ 경매에서 약 6,732만원(미화 기준 50,500달러)이라는 가격에 거래된 ‘챌린저 T/A 392’ 모델이 그 예입니다.
매력적인 가격의 챌린저 T/A 392
이 챌린저는 한때 출고가가 약 8,928만원(미화 기준 67,120달러)에 달했던 차량입니다. 불과 232마일(약 374km)을 운행한 이 모델은 다이내믹 패키지, 플러스 패키지, T/A 패키지 등 추가 옵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T/A 392의 스펙과 느낌
T/A 392는 485마력과 644Nm의 토크를 자랑하는 392입방인치 헤미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헬캣이나 데몬 등의 슈퍼차저가 달린 모델은 아니지만, 일반 도로에서 700마력이 넘는 차량이 더 필요할까요?
세부 사양
이 차량은 브렘보 6피스톤 프런트 브레이크, 적응형 서스펜션, 피렐리 타이어, 플랫 바텀 스티어링 휠 등이 포함된 다이내믹 패키지를 채택했습니다. 또한 플러스 패키지를 통해 통풍 및 열선 시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고급 스티치 대시 패널도 갖추고 있습니다.
고급스러움과 성능의 조화
T/A 패키지는 알칸타라와 나파 가죽 시트, Mopar 콜드 에어 인테이크, 모델 전용 그래픽 그리고 20인치 휠을 제공합니다.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도 선택하여 18개의 스피커로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라스트 콜” 시리즈의 일환으로 생산된 챌린저 T/A 392는 미화 50,500달러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새롭게 출시될 챌린저 전기차의 시작가보다 거의 1,344만원(약 10,000달러) 저렴합니다. 232마일의 주행거리를 생각한다면 이전의 주행 경험을 이어 나가기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입니다. 차량의 매력적인 사양과 가격을 고려했을 때, 이 차량은 마니아들을 위한 좋은 기회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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