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 숨겨진 디자인 도면 발견!

묻혀있던 디자인 아이템

차고에서 숨겨진 자동차를 발견하는 꿈은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상상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2024년 여름, 미국 뉴욕의 한 컬렉터가 발견한 것은 그 이상의 놀라움이었지요. 조시 퀵이라는 수집가는 수십 년 전 제너럴 모터스(GM)의 디자인 도면 모음집을 발견했습니다. 이 도면들은 1940년 여름 GM이 구상했던 큰 그림을 담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발견

퀵은 뉴욕 로체스터 인근의 한 에스테이트 세일에서 고촌 농기계 부품을 구매하던 중 그 도면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여러 부품들과 함께 발견된 도면을 대충 챙겨 집으로 가져왔고, 며칠 후에야 도면을 열어 보게 되었지요.

부적처럼 남은 도면

퀵이 도면을 열었을 때, 약 80페이지에 달하는 손으로 그린 뷰익 그림들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1940년 여름에 그려진 것이고, 1942년의 상상 속 뷰익 자동차를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이 자동차들 중 어느 것도 실제로 생산되지 않지만, 예술가들은 향후 GM 및 다른 자동차 회사의 디자인 결정에 영향을 미친 인물들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네드 니클스는 훗날 유명한 뷰익 디자이너로 성장하게 되었어요.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나온 보물

이 바인더는 GM이 운영했던 디트로이트 자동차 스타일링 연구소라는 학교에서 온 것인데요. 이 연구소는 1930년대 후반에 설립되어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GM에서 활약할 최고의 인재를 영입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그림은 한 학기에 그려진 것으로 보이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기교가 더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현실의 디자인으로

이러한 차량들은 대부분 상상 속의 것이지만, 일부 디자인 요소는 GM 및 다른 자동차 제조사의 디자인으로 실현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큰 그릴과 아르데코 스타일의 요소는 실제로도 많이 쓰였지요. 바인더에 있는 자동차들은 흔히 볼 수 없는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이 많습니다.

필름 속으로의 여행

어떻게 이 도면들이 뉴욕의 한 외딴 농장으로 흘러들어 갔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이미지들은 GM 디자인 본부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퀵은 본인이 발견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자마자 즉시 연락을 취했고, 모든 페이지는 디지털화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자동차 디자인의 역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길 것입니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디자인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