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발키리 경매 출품

리카르도의 엄청난 결정

포뮬러 1에서 여러 번 우승을 차지한 다니엘 리카르도가 그의 차고를 정리하고자 2023 애스턴 마틴 발키리를 경매에 내놓았습니다. 이 슈퍼카는 오는 2025년 10월 10일 벨기에의 크노케-헤이스트에서 개최되는 브로드 애로우의 새로운 경매의 시작을 알릴 예정입니다. 애스턴 마틴 발키리는 전 세계에서 단 150대만 생산된 한정판 모델이며, 경매에서 2억 9천 500만 원에서 3억 4천 500만 원 사이의 가격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리카르도가 경주에서 은퇴하고, 포드의 글로벌 레이싱 앰배서더로 새롭게 출발한다는 발표와 동시에 경매를 진행합니다. 그의 특별한 결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즈된 발키리

발키리의 시장 가격은 약 3억 원에 달하며, 리카르도의 슈퍼카는 애스턴 마틴의 ‘Q’ 디비전에서 추가로 2천 400만 원 상당의 맞춤 사양을 자랑합니다. ‘허니 배저’로 알려진 리카르도는 자신의 발키리를 디크로익 던 색상으로 도색하여 ‘배저 블루’로 불리게 되었고요. 차량은 또한 유광 래커 마감 지붕과 엔진 커버, 마그네슘 퍼포먼스 휠, 2×2 트윌 사틴 카본 내부 하드웨어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발키리 차량은 샤시 번호 089이며, 주행거리가 단 161km입니다. 적은 주행 거리에도 불구하고 애스턴 마틴의 24개월 종합 서비스를 제공받았고, 2027년 8월까지 유효한 ‘강화된’ 발키리 소유 경험 프로그램 서비스 플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발키리란 무엇인가?

애스턴 마틴은 포뮬러 1과 같은 성능과 기술을 제공하는 도로용 하이퍼카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브랜드는 레드불의 전설적인 수석 기술 책임자였던 에이드리언 뉴이를 영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레드불 고급 기술진과 협력하여 개발한 결과물이 바로 발키리입니다. 차량은 가벼운 탄소 섬유 모노코크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6.5L 자연흡기식 코스워스 V12 엔진과 105kW 전기모터가 조합되었어요. 이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KERS 설정을 통해 제어되고, 11,100rpm까지 회전 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시스템은 1,160마력을 발휘하며, F1 스타일의 탈착식 운전대와 함께 극한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0-96km/h 속도는 3초 이내를 기록하고, 최대토크는 923Nm로 6,000에서 7,000rpm 사이에 몰려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전자식으로 제한되어 354km/h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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