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의 보호와 비밀경호국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지도자 중 한 명인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보호받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혼자 있는 모습을 보기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경호 인력이 늘 함께하며, 이들은 미국 비밀경호국 소속입니다.
다른 국가를 방문하여 세계 지도자들과 만날 때도 그 주변을 둘러싼 대통령 전용차량 행렬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 행렬에는 특별히 장착된 쉐보레 서버번 등을 포함해 여러 차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비밀경호국 요원들은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언제든 준비되어 있으며, 익숙하지 않은 자동차를 사용할 준비까지 되어 있습니다.
자동차 기증 통한 훈련 프로그램 강화

제너럴 모터스(GM)가 이에 한 발 벗어납니다. 최근 들어, 제너럴 모터스는 미국의 비밀경호국과의 관계를 재활성화하며 메릴랜드에 위치한 제임스 J. 롤리 훈련 센터에 10대의 다양한 차량을 기증했습니다.
기증된 차량은 GM의 다양한 브랜드를 대표하며 고성능 차량도 포함됩니다. 기증된 차량에는 두 대의 캐딜락 CT4, 두 대의 캐딜락 CT5, 두 대의 쉐보레 코르벳, 이중 하나는 코르벳 E-Ray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 중 두 대의 캐딜락은 CT4-V와 CT5-V 블랙윙으로, 수동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비밀경호국 차량으로는 다소 이례적이죠.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CT5-V 블랙윙의 6.2리터 V8 엔진에서 뿜어내는 668마력의 힘을 이용해 대통령을 보호하는 상황을 꿈꾸기도 하지만, 비밀경호국은 이러한 차량들이 특유의 교육 도구로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해외 출장을 가게 되거나 방호 임무를 수행할 때 수동 변속기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차량을 통한 실전 훈련
수동 변속기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제임스 J. 롤리 훈련 센터의 운전 교육 강사인 마크 암스트롱은 이런 플랫폼을 통해 수동 차량을 운전하는 법을 백업 준비로 가르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비밀경호국 훈련장에 기증된 차량은 쉐보레 서버번, 쉐보레 타호 PP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콜로라도 ZR2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별 수사 책임자인 스콧 사이먼스는 다양한 차량이 있음으로 인해서 요원들이 다양한 차량에 적응하도록 돕는다고 전했습니다.
운전 기술 향상과 도전
다양한 차량을 경험함으로써 교육자들이 학생들에게 그들이 다루는 차량에 따라 운전 기술을 어떻게 적응시킬지 가르칠 수 있다고 합니다. 각 차량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기 때문에, 새로운 차량에 대한 노출은 교육자들에게 더 현실적인 시나리오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3년 경력의 비밀경호국 운전 강사인 콘스탄틴 게루코스는 고급 운전 기술은 요원들에게 중요한 기술이지만, 자동차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어떤 차량이 훈련과 실제에 적합한지 실험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실험해 보는 것은 어떤 것이 적합하고 사용할 수 있을지 결정하는 데 유용하다고 전했습니다. 세계가 변화함에 따라 비밀경호국도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에 노력 중입니다.
마지막 생각
비밀경호국의 책임은 대통령 보호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포함하고 있지만, 이를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차량의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더 안전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적응할 수 있는 훈련을 통해 이들의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것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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