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전기 GLC, 디자인 혁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메르세데스 전기차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 GLC 모델의 선보임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모델은 오는 뮌헨 모터쇼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메르세데스의 CEO 온라 켈레니우스가 직접 카모플라주 프로토타입을 시운전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EQ 시리즈 디자인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디자인 강조가 이번 신차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는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시도입니다.

21세기를 맞이한 디자인의 혁신

이번 신형 GLC의 가장 큰 매력은 ‘아이코닉 그릴’이라는 요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 그릴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 ‘감각적 순수성’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전기 GLC의 그릴은 차체의 정면을 대담하게 장식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이는 기존 메르세데스 모델들의 크롬 그릴에서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특히, 600 풀먼과 S-클래스의 W108과 W111 모델들의 전면 디자인에서 눈에 띄는 크롬 구조를 떠올리게 합니다.

디자인에서 시작된 변화

처음 보기에는 단순한 평면 유리 패널처럼 보일지라도, 이 그릴은 폭넓은 크롬 프레임과 특수한 유리 효과 및 통합된 외곽 조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선택 사양으로 제공될 라이트 업 옵션은 중앙 별 모양과 942개의 백라이트 도트가 그릴 뒤쪽에서 애니메이션을 통해 조명을 비추며 인상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Gorden Wagener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수석 디자인 오피서가 말하길, “우리의 새로운 아이코닉 그릴은 단순히 GLC의 새로운 외곽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 브랜드의 얼굴을 재정의하는 것입니다.”

메르세데스 전기차의 전망

새롭게 등장한 전기차 모델의 의미는 단순히 외관의 변화에 그치지 않습니다. 엄청난 중국 브랜드들과 경쟁해야 하는 세계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다시금 그들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강조하려는 시도의 일환입니다.

하지만 현재 메르세데스의 전기차 판매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EQ 모델들은 평균 판매 소요 시간이 길고, 상당한 할인에도 판매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새로운 GLC는 메르세데스의 전기차 라인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9월 7일 뮌헨에서 열리는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 GLC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 전체적인 모습이 예상을 뛰어넘는 매력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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