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R1T, 동부 해안 본사 설립

리비안의 새 도약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동부 해안 본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애틀랜타 외곽에 있는 제조 시설의 재건과 맞물려 진행되는 것으로, 회사의 확장 계획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달간의 인력 감축과 비용 절감에도 불구하고, 리비안은 이제 다시 확장 모드로 전환했습니다.

위치와 계획

애틀랜타 중심지에서의 본사 설립

뉴 본사는 애틀랜타 벨트라인 이스트사이드 트레일에 위치한 정크션 크로그 지구 빌딩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본사 운영은 2025년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초기에 약 100명의 직원을 시작으로, 사회적 서클(Social Circle)에 있는 인근 생산 시설의 건설이 가속화됨에 따라 최대 500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본사는 건물의 최고 층과 로비를 차지해, 애틀랜타의 가장 걸어다니기 좋은 기술 지구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리비안의 RJ 스카링지 CEO는 애틀랜타를 ‘최고의 인재와 창의성, 그리고 활력을 지닌 도시’라고 표현하며, 엔지니어링과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서의 위치를 찬양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도 조지아에 가져오는 일자리 창출과 투자를 환영했습니다.

제조와 고용

스탠턴 스프링스 노스 프로젝트

5조 원 규모의 스탠턴 스프링스 노스 프로젝트는 경제적 역풍으로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으나, 이제 미국 에너지부(DOE)의 조건부 8조 8천억 원 대출을 통해 2026년 공사가 재개될 예정입니다. 연간 최대 40만 대의 차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시설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최대 7,5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공장은 리비안의 R2, R3과 같은 더욱 저렴한 모델로의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는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충족시키며, 차량을 모험적이면서도 접근 가능하게 만드는 데 필수적인 성공 요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테슬라나 스카웃 모터스와 같은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게 발맞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첨단기술과 도전 과제

디지털 혁신과 소비자 반응

리비안은 구글 맵스를 사용하는 새롭게 개편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 디지털 혁신으로 동부 해안 진출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내비게이션이 개선되었지만, 몇몇 사용자들은 여전히 안드로이드 오토와 같은 고급 서드파티 앱 통합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비안은 이제까지의 가장 강력한 차량, 1025마력의 두 번째 세대 R1T와 R1S 쿼드 모터 변형 모델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출시로 브랜드는 여전히 주목을 받고 있지만, 이제는 저렴한 범위와 장기적인 안정성을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존재합니다.

조지아, 일리노이의 플래그십 공장, 여전히 활발한 캘리포니아 기술 허브를 기반으로 리비안은 느리지만 확실하게 전기차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멀티코스탈 백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의 동부 해안 본사는 단순한 부동산 거래가 아닌, 회사의 전기차 실험의 다음 단계를 의미하며, 나아가 회사의 장기적인 생존 계획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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