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엘리제 S1, 오프로드 도전

도로 위의 비밀 탐험

엘리제 S1은 로터스의 전통적인 경량 스포츠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런던에 기반을 둔 “Get Lost”라는 신생 회사는 이번에 이 엘리제 S1을 오프로드의 세계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프로젝트 사파리라 불리는 이 차량은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는 로드스터를 기반으로 대폭적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서스펜션이 강화됐고 내부는 완전히 리모델링됐습니다. 엘리제 S1은 원래 도로 위에서 모험심을 자극하는 모델로 주목받았는데, 이제는 거친 오프로드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변신

스포츠카를 오프로드 차량으로 개조하는 건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프로젝트 사파리처럼 과감한 시도를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차량 전문 사진작가 조지 윌리엄스가 설립한 Get Lost는 엘리제 S1을 궁극의 오프로드 머신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 차량은 험로를 거뜬히 굴러다니고 큰 점프도 무리 없이 해냅니다.

엘리제 자체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경량 스포츠카로, 민첩한 핸들링이 강점입니다. 프로젝트 사파리는 이를 한층 더 발전시켜서 약 10cm의 지상고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전지형 타이어를 장착해 다양한 지면에서 그립력을 높였고, 강화된 언더플레이트는 험로 주행 시 필수적인 부품들을 보호해줍니다. 차량 전면에는 오프로드 버기 차량을 생각나게 하는 노란색 라이트 4개와 롤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로터스 엘리제의 유산

엘리제 S1은 1996년에 첫 출시된 모델로, 특정 시장에는 정식으로 판매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출시된 지 25년 이상 흘렀기 때문에 수입 규제에서 벗어나게 됐죠. 엘리제 S1은 1.8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한 경량 스포츠카로, 약 730kg에 불과한 무게 덕분에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0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단 5.5초였는데요, 후속 모델은 135마력에서 최대 190마력까지 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모험기의 완성

로드스터를 오프로드 차량으로 전환하는 트렌드는 언제나 신선합니다. 엘리제 S1은 그 자체로 경량 스포츠카의 상징이었고, 이러한 특성이 오프로드에서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아직 최종 비공식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Get Lost가 발표할 때까지 기다려야겠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업그레이드와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기 때문에 포브스 상위 차종과 비교하면 독특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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