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오프로드 준비

최근 들어 오버랜딩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에서 다양한 오프로드 준비 차량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 중 하나가 바로 Jeep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미국에서는 Jeep이 오버랜딩의 대표주자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양한 악세사리로 차량을 튜닝할 수 있는 Jeep은 이번에 더욱 진화한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오버랜딩 전용 텐트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시험대는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인 ‘Wrangler 4xe’ 위에 설치된 루프탑 텐트였다고 합니다. 이미 몇 달 전, Jeep이 루프탑 텐트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이번 공개는 그러한 궁금증을 해소해줬습니다.
처음 본 OEM Jeep 루프탑 텐트

Jeep과 협력사 Dometic이 협업해 만든 이번 텐트는 기존 시중에서 구매 가능한 텐트들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텐트의 주요 소재는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탄소 섬유가 사용되었으며, 루프랙이 필요 없는 direct roof bolt 방식을 채택하여 차량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하였습니다. 게다가, 무게를 줄이기 위해 기존의 무거운 철제 폴대 대신에 공기 주입식 경량 폴대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름하여 ARRT(Awning and Rooftop Tent)이라고 불리는 이 텐트는 270도 펼쳐지는 어닝을 포함하고 있어, 햇볕이나 비가림막으로 안성맞춤입니다. 내부에는 여유 있는 퀸 사이즈의 매트리스가 설치될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정 모델을 위한 완벽한 설계
ARRT는 Wrangler라는 특정 모델을 타깃으로 설계돼 다른 텐트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가집니다. 차량의 탈착식 루프 패널을 통해 내부에서 텐트로 접근할 수 있는 구조는 Jeep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 중간에 설치된 작은 탄소 섬유 ‘스텝’ 덕분에 쉽게 텐트에 접근할 수 있으며, 시트 손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단 한 가지 모델에만!
이번 텐트는 4도어 Wrangler 모델만을 위한 것으로 설계되었습니다. ARRT가 첫 공개된 장소는 올해 4월에 처음 소개된 Wrangler 4xe Rubicon Sunchaser 컨셉트에 의해서였죠. Sunchaser는 2인치 리프트, Mopar 조명바, 37인치 BFGoodrich 진흙 타이어 등 다양한 공장 출신 옵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내부는 유광 블랙 트림과 맞춤형 투톤 가죽 시트 등이 특징적입니다.
미래의 가능성
ARRT의 대중 출시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Jeep의 루프탑 텐트가 높은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Jeep이 루프탑 텐트를 개발하기까지의 시간이 걸렸다는 점은 의아하나, OEM 중에 루프탑 텐트를 제공하는 브랜드는 여전히 Volvo 정도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틈새시장을 잘 파고들었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가격은 어느 정도 고가가 예상되나, 그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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