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nnessey Venom F5 하이퍼카 리뷰

속도를 넘어선 꿈의 머신, Hennessey Venom F5

자동차의 강국, 미국에서도 텍사스는 조금 다릅니다.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 튜너로 유명한 Hennessey가 바로 그 주역이니까요. 카마로 ZL1 같은 차량을 가지고 놀며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사들을 당황하게 한 그들이, 이번엔 Hennessey Venom F5라는 하이퍼카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이 차는 6.6리터 트윈 터보 “퓨리” V8 엔진을 탑재하여 무려 1,817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성능이나 최고 속도의 면에서는 Bugatti나 Koenigsegg 같은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힘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Hennessey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Venom F5의 개선형 모델로 성능의 극한을 다시 한번 넘어섰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Hennessey Venom F5 Evolution입니다.

역대급 파워의 F5 Evolution

1,800마력이 넘는 하이퍼카가 과열될 수 있는 정도라면, 이번에 선보인 Hennessey Venom F5 Evolution 모델은 그 한계를 다시 한번 뛰어넘습니다. 이 모델은 Ilsmor Engineering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내연기관 로드카”를 목표로 제작되었습니다.

“퓨리” V8 엔진은 업그레이드된 터보차저, Ilmor가 설계한 피스톤, 고성능 연료 인젝터와 타이타늄 부품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그레이드 덕분에, 2,031마력의 최대출력을 8,000 RPM에서 달성하며, 1,445 lb-ft의 토크를 5,200 RPM에서 제공합니다. 이 놀라운 성능 덕분에 차는 0에서 320km/h까지 10.3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가속력을 자랑합니다.

하이퍼카의 진화, F5 Evolution의 상승

Hennessey는 お客様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미 30대의 Venom F5를 생산하였으며, 성능을 더욱 극대화한 F5 Evolution을 출시했습니다. 이 모델은 코드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순한 개선이 아닌 획기적인 진화를 이뤄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모델이 단순히 엔진 성능만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F1과 Indycar의 전문가 마크 핸드포드 박사가 설계한 공기역학적 특성을 통해 각종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받았습니다. 전면 스플리터의 재설계, 바디 하부의 완전한 재설계 및 리어 스포일러의 가니 립 추가 등으로 높은 출력에서도 놀라운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운전자의 선택을 넓힌 특별한 기능

F5 Evolution은 차체의 하강을 원활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적응형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차량의 5가지 파워 모드를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다양한 세팅을 조정할 수 있어 주행의 재미와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 덕분에 육중한 출력에도 불구하고 트랙과 일반 도로를 아우르는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추가적인 “Touring” 옵션도 제공되어 장거리 주행에서도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가죽 성형 시트 및 카본파이버 컵홀더 등이 이 옵션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옵션은 새로운 F5 주문 시 패키지로 제공되거나, 기존의 F5 차량의 소유자도 추가 패키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기본 패키지는 약 3억 6천만 원입니다.

마지막 소견

Hennessey가 머슬카부터 F150 Raptor까지 다루며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제는 Bugatti나 Koenigsegg와 같은 하이퍼카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F5 Evolution은 현대의 자동차가 전기화와 효율성을 강조하는 흐름 속에서도 내연기관의 순수한 성능을 재확인시키는 모델입니다. 이런 자동차 성능을 다시 보게 될지, 그것이 하이브리드나 전기 차량일지는 모르겠지만, 그간의 이야기는 장엄하게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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