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70 판매량 683% 폭증

2025년 마쓰다 판매 실적

2025년이 시작되며, 마쓰다는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며 이미 활력을 이어가고 있는데, 다만 5월에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따라 자동차 가격 상승에 대비해 구매자들이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5월 한 달 동안 마쓰다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8.6% 감소한 28,937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모델들이 각기 다른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CX-70의 성공적인 도약

CX-50과 CX-90의 역할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CX-70의 눈부신 성장입니다. 2024년에 비해 2025년 5월 한 달 동안의 CX-70 판매량은 무려 683.1% 증가하며, 1,065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이 모델이 미국에 출시된 초기 단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음을 반영합니다. 하지만 CX-70의 판매량 급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CX-50과 CX-90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CX-50의 경우 7,188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대비 14% 증가했고, CX-90은 4,046대 판매되며 12% 감소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다른 모델의 변화

감소세를 보인 모델들

미아타는 특히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매출은 작년 동월 대비 62.9% 감소했으며, CX-30과 CX-5 역시 각각 48%와 24.6% 감소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마쓰다3 세단은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변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다른 모델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로 보입니다.

연간 누적 실적

전반적인 성장세

5월의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마쓰다는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에서는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전년 대비 총 판매량은 6.1% 증가한 176,913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X-5는 여전히 베스트셀러로 자리잡고 있으며, 올해 56,501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외에도 CX-50는 38,243대, CX-30는 31,622대로 각각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시사점

소비자 트렌드와 향후 방향성

마쓰다는 국내외 시장에서 독특한 포지셔닝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EV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마쓰다는 이 방향으로의 투자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소비자들도 효율성과 성능을 고려하여 전기차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마쓰다는 이러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더욱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