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의 새로운 도전

부포리라는 이름, 들어본 적 있나요?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업체로, 꽤 독특한 그들만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소형 차들을 주로 만들었는데, 이번엔 좀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어요. 바로 ‘CS8’이라는 건데요, 이 차의 성능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

CS8의 심장은 6.4리터 소형 고성능 V8 엔진입니다. 슈퍼차저 덕분에 무려 810마력이나 된다고 해요. 대한민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용량의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무게 대비 출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0-100km/h까지 가는 데 불과 3초, 그렇습니다! 이 정도면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죠.
이뿐만이 아니에요. 이 차는 전방 엔진에 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해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바닥을 쫙 깔고 달리는 느낌이란, 마치 트랙 위에 있는 것 같아요.
세부 스펙과 스타일
기본적인 스펙으로는 전후 무게 배분이 50:50이라 코너링에서 안정감이 뛰어나죠. 또한, 브렘보 6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 제동 시스템을 탑재해 급제동 시에도 강력한 제동력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적응형 서스펜션까지 더해져 도로 상황에 맞춰 차량의 높낮이와 강성까지 조절할 수 있어요.
개성 넘치는 디자인
하지만, 이 차가 주는 인상은 이 성능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부포리는 외관에서 살짝 올드한 느낌을 주며,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느끼게 합니다. 그러나 일부 부품은 스텔란티스, 특히 다지와 같은 브랜드에서 가져왔다고 전해지는데, 내부 핸들도 조금 비슷해 보인다고요. 그 위에 각각 선호에 맞게 인테리어와 외부 색상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수작업 럭셔리
이 차는 말레이시아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데, 한 대를 완성하는 데 무려 9000시간이 걸린다고 하는군요. 부포리 소유주인 게리 쿠어리가 말레이시아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작업이라면, 럭셔리하고 개성 있는 차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판매가는 한화 약 6억 원 정도 나오는데, 아스턴 마틴이나 다른 고급 자동차와 비교하면 가격대는 비슷한 편이에요. 수입도 제한적이라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희소성도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자동차 산업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만드는 부포리의 노력, 앞으로도 지켜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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