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 모카 GSE 랠리
새로운 전기 랠리카의 탄생
오펠이 새로운 GSE 성능 서브 브랜드를 통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려고 합니다. 그 첫걸음으로 공개된 ‘오펠 모카 GSE 랠리’는 작은 SUV 모델에 전기 동력을 탑재하여 등장했습니다. FIA의 eRally5 규정을 따르며 새로운 전기 랠리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특징
모카 GSE 랠리는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된 검정, 회색, 노란색의 그래픽으로 된 특유의 외관을 자랑합니다. 옐로우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 대형 알로이 휠 그리고 과감한 프론트 및 리어 범퍼가 인상적입니다. 또한, 루프 위에 대형 공기 흡입구가 설치되어 있어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전기 파워트레인
이 차량은 단일 전기 모터를 통해 278마력(약 207킬로와트)의 출력을 발휘하며, 345Nm의 토크를 제공합니다. 이런 힘은 프론트 휠로 전달되며, 멀티플레이트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과 레이싱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어 어떤 지형에서도 뛰어난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합니다. 54 kWh의 배터리 팩은 강화된 보호 장치로 감싸져 있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랠리 적합한 차체
랠리카의 서스펜션은 빌슈타인(Bilstein)의 서스펜션으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전방에 설치된 강화 맥퍼슨 스트럿과 후방의 개조된 스프링 및 댐퍼로 다양한 지형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안전을 위해 ABS, ESP, 그리고 트랙션 컨트롤이 제거되어 운전자는 차량의 한계를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실내 및 안전
모카 GSE 랠리의 실내는 철저히 경량화 되어 있어 FIA 인증 롤케이지와 6점 하니스 버킷 시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충돌 시 자동으로 전력 차단 기능이 작동되며, 화재 예방 시스템은 전도성을 가지지 않는 소화 약품을 사용합니다.
미래의 소비자용 차량
향후 이 랠리카를 기반으로 한 모카 GSE의 시민용 전기 SUV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모델은 아웃바르트 600e와 알파 로메오 주니어 벨로체의 기술 사양을 채택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외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승 소감
직접 타보면, 차량의 민첩함과 안정감에서 발전된 기술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속 시 부드러운 스로틀 반응과 강력한 출력은 랠리카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파워가 응집된 상태에서 즉각적으로 전달되기에 드라이버의 손끝에서 차량의 모든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