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전기차 전략 수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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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새로운 전기차 전략

혼다가 전기차 전략을 새롭게 조정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최근 혼다의 대표 도시히로 미베는 회사의 전기차 관련 목표와 투자 계획에 큰 변화를 발표했습니다. 전기차 판매 목표를 낮추고 엔진 중심의 전통적인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차 투자 감소

혼다는 전기차 투자 계획을 약 10조 엔(약 92조 원)에서 7조 엔(약 64조 원)으로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의 초기 전기차 도입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혼다는 여전히 전기차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믿고 있지만, 현실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확대

혼다는 앞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자 합니다. 2030년까지 13개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이고, 연간 220만 대의 하이브리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5년 360만 대의 판매 실적을 넘어서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

혼다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차세대 ADAS는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는 2027년부터 북미와 일본의 다양한 차량에 도입될 것입니다.

이러한 혼다의 전략 변화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변화 속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출퇴근길이나 긴 여행에서도 편안함과 효율성을 갖춘 혼다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