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프렐류드의 매력
자동차 매니아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혼다 프렐류드. 특히 네 번째 세대의 프렐류드 Si 모델은 이제는 가치를 인정받고 있지요. 최근엔 미국에서 1993년 모델이 원화로 약 6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요. 이 차는 약 1,600km밖에 달리지 않은 상태로,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프렐류드의 배경
이 프렐류드는 처음 펜실베이니아에서 판매되어 30년 넘게 한 주인의 손에 있었습니다. 외관이나 내구성 모두 세월에 지지 않고 오래도록 보존되어 있었답니다. 원래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오리지널 15인치 합금 휠까지 그대로 유지되어 있어요.
프렐류드의 특징
세월을 잊은 아름다움
프렐류드의 외관은 시간이 멈춘 것처럼 그대로입니다. 밀라노 레드 컬러에 회색 직물 시트가 눈에 띄며, 외관뿐만 아니라 내장도 같은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죠. 모든 기본 장비와 기능이 그대로 운영 가능하고, 시트에도 어떤 흔적이나 손상이 없습니다.
파워풀한 엔진 성능
프렐류드 Si의 후드 아래에는 2.3리터 자연흡기 4기통 엔진이 자리하고 있죠. 이 엔진은 160PS와 212Nm의 토크를 발휘하며, 5단 수동 변속기로 차의 매력을 더합니다. 험난한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시승 경험
프렐류드를 타면 마치 90년대로 돌아간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전히 매끄러운 주행감은 물론이고, 차체가 단단한 만큼 길 위에서의 안정감도 보장되지요. 시대를 거스른 클래식카로서의 프렐류드는 그 자체로도 소장 가치를 지닌 보물입니다.
마지막 한마디
세월의 흐름을 잊은 혼다 프렐류드 Si는 그야말로 시간 캡슐 같은 차입니다. 6천만 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렇게 잘 보존된 차량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죠. 새로운 세대의 프렐류드가 등장하기 전, 이 올드카의 가치를 느껴보는 것도 좋겠네요.
사진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