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자동차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람보르기니 소유, 그렇지만 그 가격대는 여간해서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요즘 중고 차량 시장의 흐름이 흥미롭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예전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2001년 산 한 대가 요새 경매에 출품되었다고 해요. 이 차량은 6.0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을 자랑하며, 무려 543마력과 62.9kg.m(457 lb-ft)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 차가 3만 킬로미터도 안 달렸다는 사실입니다.
색상의 매력

차량의 외관은 보랏빛인 비올라 오필리아 색상으로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이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 덕에 모든 시선을 사로잡죠.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색상이 원래 색상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전의 차량 주인이 바디 작업에 860만 원을 지출했다는 기록이 있거든요.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페인트 보호 필름을 위해 약간의 도색작업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내부 디자인
내부는 비앙코 화이트 가죽과 마로네 스웨이드 대시보드로 꾸며졌습니다. 거기에 탄소 섬유로 마감된 부분들도 있어 눈길을 끈답니다. 무엇보다 이 차는 수동 5단 기어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어, 현대의 람보르기니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즐거운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시 느끼는 운전의 즐거움
차량의 운전 경험은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전자식 안전 장치 없이 네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그 느낌은 그야말로 ‘날 것 그대로’의 즐거움입니다. 이 차량이 현재 경매 중인 사이트에서는 이미 7억 원(약 525,000달러)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10년 전 이 차가 거래되던 가격에 비해 두 배나 오른 금액입니다.
경매 상황
경매 사이트인 Bring A Trailer에서는 이 차량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는 그저 오래된 슈퍼카가 아니라,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가장 야수적이고 강렬한 시절을 기억하게 만듭니다. 이런 이유로 이 차량은 수집가들과 매니아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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