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폴라리스의 혁신적 만남

폴라리스와 포르쉐의 이색 콜라보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폴라리스의 RZR 모델들이 테스트 단계에서 사라지곤 하는데요, 이번엔 좀 다른 이야깁니다. 2018년 폴라리스 RZR XP 터보 S 모델이 포르쉐 엔지니어링과 콜라보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 컬래버레이션은 아리조나에서 공식 도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제 카스앤비즈(Cars & Bids)에서 경매로 나옵니다.

포르쉐 엔지니어링의 매직

이 특별한 RZR은 포르쉐 엔지니어링의 손길을 거쳐 대대적인 변화를 겪었습니다. 기본적으로 0.9리터 2기통 엔진이 168마력(약 125 킬로와트)을 발휘하며, 자동 무단 변속기(CVT)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는 기존 RZR과는 상당히 다르게 개조되었습니다.

차체와 내부 디자인

차체는 기존의 네 좌석 모델의 부품을 활용해 길게 연장되었습니다. 이 모델의 뒷부분에는 커다란 리어 윙이 장착되어 있죠. 내부 중간 부분에는 997 세대 포르쉐 911 GT3 RS의 시트가 설치되었습니다. 이 시트는 표준 시트보다 낮아 대시보드 역시 낮추었습니다.

서스펜션과 휠

이 RZR은 커스텀 KW 오토모티브 서스펜션과 18인치 휠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면 조향 시스템을 제거하고, 폭스바겐 파사트의 휠 허브가 전면부에 설치되었습니다.

브레이크와 드라이빙 재미

전면 브레이크는 아우디 R8 슈퍼카에서 왔으며, 캘리퍼는 포르쉐 카이엔 S의 부품입니다.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이 RZR은 후륜 구동 방식으로 조정되어 있어 드리프트나 도넛 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차량과 비교했을 때, 주행의 스릴감이 상당합니다.

단점과 매력

물론 완벽한 차량은 아닙니다. 2018년에 제작된 타이어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시보드의 경고등들이 잘못해석될 수 있고, 속도계가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외관에는 많은 흠집과 칠이 벗겨진 자국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 자동차로 도로 위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은 상상 이상입니다.

결론

이처럼 유니크한 자동차가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자동차 전문가들의 노력과 혁신이 있습니다. 이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의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콜라보레이션의 훌륭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차주로서 이 차를 모는 것은 시도해 볼 가치가 있는 특별한 경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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