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시티 F-시리즈, 현대적 재탄생

고풍미 넘치는 트럭의 재탄생

옛날 차들은 멋이 넘치지만 가끔은 그저 보기만 해도 흐름이 느껴집니다. 현대의 자동차는 믿음직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곤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고전적인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벨로시티 모던 클래식스는 1967년부터 1972년까지 생산된 포드 F-시리즈 픽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였습니다. 이제 같은 노하우로 1973년부터 1979년 사이에 제작된 6세대 ‘덴트사이드’ 모델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F-100, F-150, F-250에 맞춰 제공되며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죠.

코요테 V8과 다나 축

이 자동차 라인업의 모든 모델에는 포드 퍼포먼스의 Gen III 5.0리터 자연흡기 V8 엔진이 탑재되어 있으며, 460마력과 57.3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그 출력을 관리하는 것은 포드의 10R80 자동 변속기입니다. 모든 모델은 커스텀 배기 시스템과 매그나플로우 머플러를 통해 독특한 엔진음을 자랑합니다. F-100은 스트리트 중심의 모델로 독립 프론트 서스펜션과 포드 9인치 리어 액슬, 그리고 Baer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프로드에 더 강한 F-150과 F-250은 견고한 다나 44 프론트, 다나 60 리어 액슬, 모든 바퀴에 장착된 윌우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자랑합니다. 접이식 발판 덕분에 하차가 더 쉬워졌습니다.

고급스러운 감각

특별히 Signature Series를 넘어 Street Series에서는 F-100에 2방향 조절 가능한 Fox 코일오버와 6피스톤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 35.5cm 디스크, 전면 19인치 및 후면 20인치 Forgeline 휠이 추가됩니다. 크롬 그릴과 LED 헤드라이트 사이에 있는 포드 워드마크, 크롬 범퍼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가 특징입니다. 두드러진 부분에는 투톤 페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커스텀 빌릿 도어와 테일게이트 손잡이, 사이드 미러 및 후드 배지 또한 선택 가능합니다.

높은 가격, 현대적 기능

내부는 맞춤형 가죽 벤치 시트와 우드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 Sparco 가죽 스티어링 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내부 도어 손잡이와 창문 손잡이, 대시보드 노브는 모두 자체 제작된 빌릿 액센트를 제공합니다. Alpine Bluetooth가 지원되는 더블-DIN 헤드 유닛과 백업 카메라, 그리고 빈티지 에어 기후 조절 시스템이 있습니다. 다양한 페인트 및 트림 옵션이 제공되지만, 기본 가격이 약 3억 3천만 원에 달하므로, 포드 머스탱 GTD와 비교해도 비싼 편입니다. 거의 새 것으로 탈바꿈한 이 자동차는 50년 전 모델처럼 보이지만 품질에는 가격이 따라 붙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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