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지 두랑고, V8 파워로 재탄생

다지 두랑고가 출시된 지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2026년 모델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이번에 두랑고에는 모든 트림에 해미 V8 엔진이 기본 장착됩니다. GT, R/T, SRT 헬캣 등 각 모델에 이 강력한 엔진이 장착되는 것이죠.
이러한 변화는 다지가 전기차와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 모두를 함께 발전시키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특히 SRT 헬캣 ‘Jailbreak’ 모델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크게 늘어나, 다양한 색상과 트림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요.
2026 두랑고 라인업과 가격

2026년형 두랑고 GT는 5.7리터 해미 V8 엔진으로 작년 V6 엔진보다 65마력 더 높은 출력을 발휘합니다. 가격은 약 5,400만 원부터로,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AWD V8 모델로 사랑받고 있습니다요. R/T 트림은 처음으로 392 큐빅인치 해미 V8을 탑재하여 475마력을 기록하며, 6,400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인업의 정점에 있는 SRT 헬캣은 슈퍼차저 6.2리터 해미 V8로 710마력을 자랑합니다. 또한, 3.5초 만에 시속 96km에 도달하며, 3.9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요. 가격은 약 1억 1천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GT와 헬캣 모델은 8월 13일부터 주문 가능하며, R/T 모델은 연말에 주문을 받을 계획입니다요. 차량 인도는 2025년 4분기부터 시작됩니다.
SRT 헬캣 ‘Jailbreak’ 프로그램

2026년형 두랑고 SRT 헬캣 ‘Jailbreak’는 기존 헬캣 플랫폼에 몇 가지 매력을 추가한 모델입니다. 6가지 휠 디자인, 외장 색상, 배지 마감, 스트라이프 옵션, 브레이크 캘리퍼 색상과 다양한 좌석 구성 등을 포함해 600만 가지 이상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어요.
특히 올해에는 ‘Green Machine’ 외장 색상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내부 옵션으로는 블랙 라구나 가죽과 알칸타라, 그레이, 시피아, 레드 색상의 라구나 가죽, 그리고 에보니 레드 나파 가죽 등이 있습니다. 안전벨트 색상은 4가지가 있으며, 모든 ‘Jailbreak’ 모델은 카본-파이버 트림에 특유의 배지가 부착됩니다요.
고객은 다지의 커스텀 컬러 프로그램에 초대되어, 전담 컨시어지와 함께 자신만의 유니크한 컬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Jailbreak’ 패키지는 135만 원이 추가되며, 이 모델 역시 2025년 말에 딜러샵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