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바투르 컨버터블 첫 시승

명품의 정수! 벤틀리 바투르 컨버터블

럭셔리 카를 넘어 하나뿐인 특별함을 원한다면, 벤틀리의 ‘멀리너’ 맞춤 제작이 제격입니다. 이렇듯 특별한 맞춤 제작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해 벤틀리는 소규모 배치 차량을 생산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바투르’ 입니다. 현재 바투르 컨버터블의 생산이 시작되어 첫 번째 모델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 16대 한정의 희소성

바투르 컨버터블은 고작 16대만이 생산되는 한정판으로, 소유자들은 그 희귀성과 특별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모델의 첫 번째 주인은 차량 외부와 내부 모두 독창적인 스타일을 요청하며, 대조되는 컬러를 사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습니다.

‘1+1’ VIP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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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1+1’이라고 명명한 인테리어는 운전자 좌석에는 벨루가 블랙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조수석은 리넨 그레이로 대조를 이루어 스타일리시합니다. 좌석 뒤쪽의 짐칸에도 같은 색이 반복되며, 여기에 매칭되는 두 피스짜리 짐 가방 세트도 포함됩니다. 만다린 오렌지 색상의 스티치가 전체적인 디자인을 통합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역시 밝고 어두운 색상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으며, 조종 핸들에는 기계 가공된 티타늄 소재로 만들어진 중심 마크가 있습니다. 이는 패들 시프트, 핸들 및 중앙 콘솔의 회전식 컨트롤과 벤틀리의 시그니처인 오르간식 통풍구 컨트롤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외관은 오팔라이트 블루 컬러로 마감되었으며, 검은색과 주황색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더해져 있습니다. 이 스트라이프는 차량 몸체에 직접 칠해져, 차의 앞에서 뒷부분까지 일관된 라인을 이루며 시각적인 효과를 제공합니다. 그릴과 휠은 검은색에 주황색 포인트로 스트라이프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W12 엔진의 마지막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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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르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바투르 호수’에서 이름을 따 왔으며, 벤틀리의 W12 엔진을 탑재한 마지막 생산 차량입니다. 지난 7월에 마지막으로 생산된 이 독특한 엔진은 대부분의 벤틀리 모델에서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벤테이가 스피드는 하이브리드 보조 없이 트윈 터보 V8로 전환되었습니다.

바투르 모델은 트윈 터보 6.0리터 W12 엔진을 장착해 740마력—어떠한 벤틀리 W12 모델에서도 가장 높은 출력을 자랑합니다. 벤틀리에 따르면, 쿠페는 0-100km/h 가속을 3.4초, 최고 속도는 336km/h에 도달할 수 있으며, 컨버터블도 비슷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투르 쿠페는 2022년에 처음 공개되었고, 이후 작년에 컨버터블도 데뷔했습니다. 당시부터 두 대의 프로토타입을 사용해 개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프로토타입 중 하나인 ‘카 제로’는 지난해 2025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 등장했으며, 2025 몬터레이 자동차 주간에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첫 번째 고객 차량과 달리, ‘카 제로’는 선명한 주홍색의 외장을 가지고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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