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50주년 특별판 출시

BMW 3시리즈 50주년 일본 특별판

BMW가 3시리즈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며 일본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특별 모델을 선보입니다. 디젤 왜건부터 M 뱃지를 단 세단까지 다양한 종류로 구성된 이 모델은 과거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형태로, 단 710대만 생산됩니다.

BMW의 대표 모델 3시리즈

1975년 처음 출시된 3시리즈는 BMW의 스포츠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2천만대 이상 판매되었어요. 일본 시장에서는 318i, 320d, M340i 등의 모델이 특별한 트림과 개성을 더해 출시됩니다. 예를 들어 M340i는 까만색 라인과 카본 트림, 알칸타라 액센트가 추가되어 있고, 오직 5대의 세단과 5대의 왜건만 한정 생산됩니다. 이러한 선택지들 덕분에 BMW는 전 세계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최신 EV 모터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중입니다.

일본, 여전한 3시리즈 사랑

일본은 여전히 BMW의 특별 모델을 위한 중요한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고급 유럽 세단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특별함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덕분이죠. 일본 내 3시리즈 구매자의 90% 이상이 MANUFAKTUR 옵션을 선택하여 세 가지 이상의 맞춤 옵션을 추가합니다. 이런 세심한 접근은 미국에서도 BMW 소유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50주년 기념 318i 모델의 시작 가격은 약 6,980,000엔으로 한국 돈으로 약 8,250만원 수준이며, M340i 투어링은 약 11,240,000엔, 즉 약 13,300만원 정도에 이릅니다. 11월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BMW의 글로벌 전략

BMW는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이번 모델을 선보입니다. 한편으론 오스트리아에서 최첨단 Neue Klasse EV 드라이브트레인을 제작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G-Power와 같은 튜너가 1,000마력의 SUV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3시리즈가 BMW 유산의 중심에 있는 동안도 회사는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EV, 내연기관을 포함, 2027년까지 18개의 신차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마무리

일본에서만 선보이는 50주년 특별판은 BMW가 잘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려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것을 진화시키는 것이죠. 이는 오랜 팬들에게 3시리즈의 진정한 매력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