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가격 전략

닛산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딜러들에게 수입 차량의 가격을 적어도 6월 2일까지는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는 현재의 관세 상황에 최대한 적응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 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결정입니다.
닛산의 미국 판매 책임자인 비나이 샤하니는 4월 15일자로 딜러들에게 차량이 약 세 달치의 무관세 공급량이 남아있다고 전달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 무관세 공급량이 소진되기 전 이후의 상황에 대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외국산 자동차와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생긴 걱정 가운데 나왔습니다. 샤하니는 새로운 차량 관세가 긴 시간에 걸쳐 차 구매자의 구매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닛산은 미국 내 가용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산량 증가 계획

주요 차량 생산 증가
닛산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내 주요 차량의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2024년에는 Rogue 크로스오버, Pathfinder SUV, Murano 크로스오버 SUV, Frontier 픽업 트럭이 닛산의 미국 판매량의 48%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테네시 주 스머나와 미시시피 주 캔턴의 조립 공장은 2024년에 그 용량의 절반 정도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생산을 늘리면 닛산이 관세의 ‘폭풍’을 헤쳐 나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닛산은 이전 정책을 뒤집어 스머나의 Rogue 조립 라인에서 두 번째 교대를 위한 공장 운영 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닛산 아메리카의 회장인 크리스찬 뮈니어는 4월 16일 오토뉴스에 Rogue 생산량이 내년에 54%, 즉 60,000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제조사의 움직임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이달 초 ‘고객 보장’ 및 ‘제네시스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두 브랜드의 전체 라인업에 대해 6월까지 권장 소비자가격을 유지하기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포드는 직원 할인가를 제공하여 2024년과 2025년 모델에 대해 최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의 할인을 제공하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전반적인 전망
트럼프의 상호 관세 중단이 대중의 불안을 완화시켰지만, 자동차 업계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디트로이트의 한 자동차 자문 회사에 따르면 현재의 25% 수입 관세가 계속된다면, 연간 180만 대의 차량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관세가 계속 된다면 2035년까지 연간 판매량이 700만 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가 간 무역 협상이 체결되거나, 자동차 업계가 로비 활동을 활발히 해서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기 전까지는 이 작은 승리들이 문제 해결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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