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마록 하이브리드 공개

폭스바겐 아마록 하이브리드

폭스바겐이 남미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아마록 픽업트럭을 개발 중입니다. 이 차량은 2027년에 남미에서 정식 출시 예정이며,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될 계획입니다. 이는 포드 레인저 기반의 기존 아마록과는 완전히 다른 모델로,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프레임 구조를 활용합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새로운 아마록은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는 남미 지역에 특화된 모델로, 주요 부품은 중국의 상하이자동차에서 공급받을 계획입니다. 특히 2.5리터 터보디젤 엔진을 제공하는 기존 모델이 아니라, 보다 환경친화적인 하이브리드 옵션으로써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생산

이 모델은 아르헨티나의 파체코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남미 시장 내 인기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생산 투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및 특징

디자인 측면에서는 상하이자동차의 맥시스 인터스텔라 X의 영향을 받아 5,500mm 길이와 3,300mm의 휠베이스를 가질 전망입니다. 전면부에는 폭스바겐만의 독자적인 LED 바와 콤팩트한 그릴이 장착될 예정이며, 강인한 범퍼 디자인이 돋보일 것입니다.

파워트레인 다양성

이 모델의 프레임 구조는 다중 파워트레인을 지원합니다. 하이브리드 설정 외에도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한 맥시스 eTerron 9과 같은 구성 역시 가능합니다. 이는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의도입니다.

남미에서의 영향

남미에서 출시될 아마록은 이 지역에 특화된 모델로, 다른 시장에는 제공되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 기존의 내연기관 아마록은 계속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전략

폭스바겐이 남미 전용 모델 개발을 통해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자 하는 것은 경쟁사인 스텔란티스의 전략과 유사합니다. 스텔란티스는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파생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폭스바겐도 비슷한 길을 걷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