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오토바이 ‘케자시’ 등장

혁신적인 오토바이 조향 시스템

오토바이 시장에 혁신적인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남호주 출신의 켄트 제임스 실리토가 개발한 신개념 ‘케자시(kejashi)’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독창적인 오토바이의 핵심은 앞바퀴와 메인 프레임을 분리하여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오토바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늘 고민하는 문제, 즉 코너링 시 그립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문제를 넘어서다

코너링 시 그립력 문제

오토바이는 두 바퀴만 사용하기 때문에, 자동차와 달리 코너링 시 그립력이 떨어지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당연히 더 많은 기울기가 필요해요. 그러나 ‘케자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코너링 시 라이더가 경험하는 기울기를 감소시킵니다.

혁신적인 조향 설계

이 신개념 오토바이는 전후 차체가 독립적으로 움직입니다. 실리토에 따르면 전반부와 후반부가 각각 바깥쪽 방향으로 움직여 더욱 효율적으로 무게를 분산하며, 이는 라이더가 코너링 시 몸의 무게를 안쪽으로 기울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줍니다. 덕분에 필요 기울기가 줄어들고, 더욱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집니다.

새로운 서스펜션과 에어로 설계

오토바이가 더욱 직립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서스펜션도 더 효과적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커다란 능동형 윙이 방향에 맞춰 움직이며 지속적인 다운포스를 제공합니다. 왼쪽으로 회전하면 윙은 오른쪽으로 움직이고, 별개의 방향이라면 즉시 위치를 변경하여 다운포스를 지속적으로 유지합니다. 이는 ‘케자시’가 제공하는 새로운 주행 경험의 핵심입니다.

미래를 향한 도전

실리토는 꾸준히 이 설계를 개선하고 있으며, 현재 그 한계까지 실험 중입니다. 이 새로운 조향 시스템이 오토바이 기술의 다음 단계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의 진정한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지원과 더 많은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시도가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