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글로벌 생산 축소 선언

닛산의 현재 상황

자동차 세계에서 유명한 브랜드인 닛산은 지금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닛산은 전 세계 7개의 공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으며, 그 중 멕시코 쿠에르나바카에 위치한 CIVAC 공장도 포함됩니다. 이 공장은 1966년에 처음 문을 열었고 2026년 3월부터는 생산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CIVAC 공장의 역사

1966년, 단일 라인으로 다치선 블루버드를 생산하면서 시작된 이 공장은 1975년에는 두 번째 라인을 추가로 가동하면서 720 픽업 트럭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88년에는 100만 번째 차량이 생산되어 큰 성과를 거두었고, 2019년에는 600만 대 생산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생산 중단의 의미

현재 이 공장은 닛산 버사, 프론티어, 그리고 NP300 모델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아과스칼리엔테스 공장으로 생산을 통합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닛산의 생산 능력을 350만 대에서 250만 대로 줄이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입니다.

닛산의 미래 계획

닛산의 수석 경영자인 Ivan Espinosa는 “멕시코에서의 닛산의 60여 년의 역사는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은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전환기에 CIVAC 공장 직원들의 기여는 큰 가치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닛산은 전 세계 생산 능력을 줄이고 남은 공장의 가동률을 100%에 가깝게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강화하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