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자동차 무역협정의 논란

미국이 일본의 자동차 수출에 대한 관세를 15%로 낮추면서 디트로이트의 빅3인 GM, 포드, 스텔란티스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표하는 미국 자동차 정책 위원회(AAPC)의 매트 블런트 의장은 이와 같은 협정이 “미국 산업과 노동자에게 좋지 않은 협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린터스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각각 30%와 35%로 인상할 계획도 발표했네요. 더욱이 영국산 차량의 수출 첫 10만 대에 대해 추가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점 또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에 대해 반발하는 곳은 GM, 포드, 스텔란티스 외에도 있습니다. 전미 자동차 노동조합(UAW)도 일본과의 무역 협정에 대해 “미국 노동자들이 또다시 뒤처지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UAW에서는 저임금 노동 관행을 조장하는 이러한 무역협정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관세로 인해 이미 큰 경제적 압박을 받는 디트로이트의 빅3는 추가로 심화될 손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M은 2분기에만 1.1조 원(약 1.1 billion 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올해 3분기에도 더 큰 손실 예상하고 있어요. 스텔란티스는 현재까지 3520억 원(약 352 million 달러)라는 관세 피해를 봤습니다. 포드는 올해 관세로 인해 1.5조 원(약 1.5 billion 달러)의 피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무역 협정, 장기적 혜택도 존재

일본과의 이번 무역 협정은 당장 포드와 같은 미국 제조업체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진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혜택이 있을 수 있어요. 일본은 미국이 자동차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합의했습니다. 올해 3월 캐딜락은 일본에 우측 핸들 전기차(EV)를 출시하고,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일본이 최초로 미국 시장을 개방한다며 미국 상품들의 접근성 향상에 큰 기대를 표했습니다. 미국 상무장관 하워드 루트닉은 AAPC의 관행에도 불구하고 이 무역 협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CNBC에서 전했습니다.
최종 의견
일본과의 이번 무역 협정은 국내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550조 원(약 550 billion 달러)의 미국 산업 투자와 일본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증가시켜, 디트로이트 빅3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요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이러한 무역 협정이 긍정적이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캐나다와 멕시코와의 무역 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들 국가에 대한 관세를 높여 USMCA 제조업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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