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언차티드’ 전기차 공개!

스바루의 전기차 라인업 확장

스바루가 최근 새로운 전기 SUV 모델 ‘언차티드’를 공개하며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토요타의 차세대 C-HR와 함께 공동 개발된 이 모델은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차량의 크기와 디자인에서 기존의 전기차와는 다른 매력을 자랑합니다. 이와 함께 스바루는 또 다른 소형 전기차 모델을 고려 중이라 전해졌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작은 혁명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르노의 전기차 모델 르노 5를 의식한 스바루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작은 전기차 개발을 계획 중입니다. 자사의 글로벌 EV 제품 상품기획 책임자인 이노우에 마사히코는 보다 넓은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준비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에서만 약 3만 대 이상 판매된 르노 5의 인기를 보면서, 스바루의 새 계획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새 모델의 크기 변화

이번에 공개된 언차티드는 스바루의 현재 유일한 전기차 모델인 솔테라보다 약 18cm 더 짧아졌습니다. 솔테라는 가솔린 모델 임프레자와 비슷한 길이이며, 스바루가 일본 외 시장에서 출시한 가장 작은 차량 중 하나인 저스티의 형식을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소형 전기차는 도시의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시장 진입까지는 시간 소요

스바루와 토요타가 공동 개발하는 모든 전기차는 양측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토요타 유럽 제품 책임자인 안드레아 카루치는 전기 야리스 개발을 ‘아이디어’ 수준으로 언급했지만, 지금 당장 구체화된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스바루는 유럽 소형 전기차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특히 폭스바겐 ID 2와 같은 경쟁 모델의 출시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미국 시장의 가능성

스바루의 소형 전기차가 유럽에서는 성공적인 시작을 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한국과 미국에서는 시장성이 다소 불투명할 수 있습니다. 적은 크기와 저렴한 가격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한국 소비자들이 소형 전기차에 얼마나 매력을 느낄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까지는 언차티드가 스바루의 대표 전기차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솔테라 및 새로운 모델도 곧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미래의 도전과 기대

스바루는 현재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신선한 전기차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뉴욕 오토쇼에서 새로운 아웃백 스타일의 트레일시커도 공개되었으며, 이들 모두 2026년 모델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스바루의 도전과 혁신이 앞으로 전기차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