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와 아큐라, 테슬라 슈퍼차저를 만나다

혼다와 아큐라는 이제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다 프로로그와 아큐라 ZDX의 운전자는 이제 북미 지역 전반에 걸쳐 23,000개 이상의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죠. 다만 이에 필요한 하드웨어, 즉 NACS-CCS 어댑터가 있어야 합니다. 이 어댑터는 혼다와 아큐라의 액세서리 스토어에서 약 3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업계 경쟁자들과의 발맞추기

메르세데스 벤츠, 이미 발 빠르게 대응
이러한 움직임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혼다가 입지를 다지기 위한 주요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메르세데스 벤츠는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에 이미 올해 초 합류했습니다. 이를 통해 자사의 전기차 소유자들에게 20,000개 이상의 추가 충전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혼다와 아큐라와는 달리 메르세데스의 새 모델들은 기본적으로 NACS 포트를 장착하고 출시되며, 기존 소유자들은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곧 출시될 앱 지원
HondaLink와 Acura EV 앱 연동 준비 중
초기 단계에서는 혼다와 아큐라 운전자는 테슬라 앱을 사용해 슈퍼차저를 찾고 결제해야 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HondaLink와 Acura EV 앱도 연동될 예정입니다. Plug & Charge 지원 또한 머지않아 도입되어 원활한 충전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전 인프라가 필요한 이유
공공 충전소의 중요성
가정에서 충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고 해도, 신속한 공공 충전소의 가용성은 여전히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잠재적 소비자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지역에서 테슬라가 주요 슈퍼차저를 철수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한 사례가 이를 방증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충전소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소비자에게 희소식입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접근
현대 자동차, 무료 어댑터 제공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은 각자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말부터 자사의 전기차 소유자들에게 무료 슈퍼차저 어댑터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혼다는 이제 막 어댑터를 제공하면서 충전 네트워크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지배적인 위치
엘론 머스크의 네트워크 확장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는 이제 사실상 전기차 충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빠르고, 널리 퍼져 있는 이 네트워크는 이제 거의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으나 몇 가지 조건이 따릅니다. 특히 혼다와 아큐라는 이 새로운 호환성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시장의 인프라가 성공의 열쇠가 됨에 따라, 새로운 모델인 프로로그와 ZDX는 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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