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새로운 방향

BMW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전기차 ‘뉴 클래스(Neue Klasse)’의 시연에서 고도의 자율 주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는 테슬라와 경쟁사의 로보택시가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다른 전통적인 제조업체들이 같은 방향으로 달려가는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BMW는 더 이상 ‘궁극의 드라이빙 머신’이 아니라 ‘유일한 드라이빙 머신’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합니다. 아마도 BMW는 자동차 업계 전체가 깨달은 바를 인식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율 주행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과 중국 이외의 대부분 지역에서 자동차 구매자들이 자율 주행을 그리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기대에 못 미친 초기 예측

예전의 예측은 상당히 달랐습니다. 2010년대 중반에서 후반까지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들은 2021년까지 자율 주행이 실현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BMW는 2017년에 공개한 컨셉트카로 2023년쯤에는 문에서 문까지 자동 운전이 가능할 것이라 했으나, 현재로서는 별다른 기미가 없습니다.
협력 운전의 중요성

자율이 아닌 보조
다음 iX3의 운전 동력 및 보조 시스템의 책임자인 알렉산더 카라이로비치는 이제 자율 주행보다는 ‘협력 운전’이라는 용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차량은 운전자를 다양한 방식으로 보조하지만, 운전자가 반드시 주행에 관여해야 한다고 BMW는 믿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잘 운전한다면 시스템은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지만, 주의 깊지 않으면 개입하게 됩니다.
고급 보조 시스템
전면 자동화는 아님
고급 자율 주차 시스템도 제공됩니다. AI를 통해 주차 공간을 찾고, 선택하기 쉬우며, 자연스럽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처리하는 프로세서는 매우 강력합니다. ‘즐거움의 심장(Heart of Joy)’ 컴퓨터와 마찬가지로 단일 중앙 수냉식 칩을 사용하며, 차량의 동력계, 브레이크, 섀시를 제어합니다. 이는 기존 BMW 드라이버 지원 시스템의 20배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자율 주행의 미래
모든 차량 업그래이드 가능
뉴 클래스의 모든 차량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만약 고객들이 원하고 법적 환경이 더 호의적이라면,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SAE 레벨 2+ 주행 능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발을 떼고, 손을 떼고, 눈은 도로를 바라보는 주행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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