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제동 규정 강화

전기차 제동 규정 변경

중국 정부가 전기차 제동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어요. 이제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원 페달'(one-pedal) 모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어요. 전문가들은 재생 제동에 대한 의존이 운전자의 안전성을 저해한다고 걱정하고 있답니다.

승차 체험: 원 페달 모드

전기차를 운전해 본 경험이 있다면 재생 제동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겁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브레이크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속도를 줄이기 위해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중국의 새로운 규정은 모든 운전자들이 원 페달 모드를 기본으로 선택하지 못하게 규제를 강화했어요.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놓았을 때 차가 완전히 멈출 수 있는 기본 모드를 설정할 수 없게 된 것이죠.

안전 우선: 새로운 규정

이 법안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운전자가 재생 제동에 지나치게 의존하다가 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제어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규정 변경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새로운 브레이크 라이트와 ABS 요구사항

이번 규정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에요. 하지만 이와 함께 발표된 기타 안전 표준은 12개월 일찍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에너지 회복으로 인해 속도가 1.3m/s² 이상 감소할 때 자동으로 켜지는 브레이크 라이트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 규정은 특히 뒤따르는 운전자가 전기차의 속도 감소를 잘 인식하게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ABS 의무화

또한 중국에서는 2026년부터 새로운 전기차에 대한 ABS(안티 록 브레이킹 시스템) 장착이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이는 다른 시장에 비해 비교적 늦은 편이에요. 미국에서는 2011년, 유럽연합에서는 2004년에 이미 의무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