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40 LM, 도로 위 위기

고가의 슈퍼카, 도로 위 위기

자동차를 조종할 때 예기치 않게 제어권을 잃는 것만큼 무서운 일은 없습니다. 최근 유명한 수퍼카 수집가가 이 같은 두려운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6월 28일 토요일 오후 9시 58분경, 그는 페라리 F40 LM을 운전하던 중 갑작스레 제어를 잃었습니다. 이 자동차는 조종이 까다롭기로 악명이 높은 차종인데요. 당시는 바쁜 고속도로 위였고, 그에게는 상당한 공포의 순간이었습니다.

사건의 주인공인 수퍼카 콜렉터는 본명을 밝히지 않았고, 자신의 아이디 @supercar_ron을 통해 인스타그램에 당시 상황을 담았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검정색 대형 트레일러가 그의 차량 뒤를 따라오면서 피트 매뉴버(PIT maneuver)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차를 제어하고 살아남는 것에 집중하느라 트럭 옆에 적힌 회사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서 부족한 사고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드러난 사실은 차량의 운전석 쪽 중간부터 차량 후미에 이르기까지 탄소섬유와 케블러로 만들어진 차량의 외부가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는 점입니다. 후방 범퍼도 손상되었으며, 좌후측 바퀴도 심히 부서져 주행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사고를 낸 트럭의 페인트나 다른 흔적은 찾을 수 없었고, 그는 차량을 “Lindon과 1600 North 사이의 I-15 고속도로를 남쪽으로 주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가 없어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럭의 운전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보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희소가치 높은 슈퍼카, 반드시 수리해야

자신의 차량이 험난한 시간을 겪었지만, 이 차를 가진 주인이 말하기를, “녹이 슬고 페인트가 바래도 그 때 만든 추억은 영원히 남는다”고 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페라리 F40 LM 같은 희귀한 슈퍼카의 가치는 극히 중요하며, 보험사와의 비용 처리가 끝나면 이 차는 페라리 희귀 차 복원 부서로 보내어질 것입니다. 페라리 F40의 일반 모델은 상태에 따라 16억 원에서 34억 원, 드문 F40 LM은 약 68억 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번 사고에 있었던 F40 LM의 가치는 이보다 낮겠으나, 그 가치감은 절대 잊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슈퍼카의 매력을 잃지 않다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페라리 같은 슈퍼카조차도 단순한 탈것 이상의 존재입니다. 이는 단순한 교통 수단이 아닌 주인이 높은 경의를 표할 수 있는 상징입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과 기억은, 차량의 가치와 같습니다. ‘수퍼카 론’이 이 자동차를 다시 시동 걸게 될 날이 빨리 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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