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실버라도 리콜 진행

자동차 리콜 소식

쉐보레 실버라도 리콜 사태

쉐보레 실버라도의 일부 모델이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4500HD, 5500HD, 6500HD 모델이 대상이며, 이 차량들은 브레이크 압력 센서 어셈블리의 문제 때문에 화재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액이 누수되면서 압력 스위치로 흘러들어 단락을 유발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차량 소유자들은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야외에 주차해야 합니다.

화학적 문제로 인한 위험

이 문제의 원인은 공급사에서 무단으로 사용한 화학 물질로 추측됩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콜이 이미 2023년 4월에도 시행된 바 있으나, 새로운 보고가 이어지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024년 10월에 품질 관리자는 2023년형 실버라도에서 비정상적인 브레이크 펌프 작동 사례를 기록했습니다. 이 사례와 유사한 보고가 2021년 모델에서 또 발생하며 문제가 계속되자, GM은 조사를 시작했고, 2025년 3월부터 공급사와의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소수 차량에만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기존에 2023년 4월에 리콜된 차량은 다시 수리가 필요하며, 소유자들에게는 오는 7월 28일부터 통지서가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입니다. 수리가 가능한 시점이 되면, 딜러에서는 무료로 브레이크 압력 스위치 와이어 하네스를 교체해 줍니다. 전체 리콜 대상 차량 중 약 1%만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여, 모든 소유자들이 안전을 위해 야외에 주차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2024년형 실버라도는 실리콘 방수재가 포함된 와이어 하네스로 생산돼 이번 리콜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GM은 최근 캐딜락 리릭 전기차의 터치스크린 문제로 인해 리콜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포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황이 나은 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차량 생산 과정에서 리콜은 피할 수 없는 일부이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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