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초기 품질, 램의 하락세

2025년 J.D. 파워에서 발표한 초차 품질 평가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결과는 새 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90일 동안 경험한 문제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품질을 평가합니다. 한 대의 차당 문제 발생 건수가 낮을수록 높은 품질을 의미하지요. 렉서스, 닛산, 현대 등이 산업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냈지만, 지난해 1위였던 램이 올해 급락한 점이 특히 눈에 띄네요. 숫자들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램, 1위에서 최저로

작년에는 램이 148건의 문제로 모든 브랜드 중 최고를 기록했고, 이는 두 번째였던 쉐보레의 159건보다 나았지요. 토요타, 혼다 등 유명 브랜드보다도 더 적은 문제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램이 100대당 218건의 문제를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내려앉았습니다. 23개의 브랜드가 램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니, 정말 큰 변화라 할 수 있겠죠.
조사에서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파워트레인, 운전자 보조 기능, 조작 및 표시 장치, 운전 경험 등의 문제가 고려됩니다. 2025년식 신차 구매자와 리스 사용자 총 92,694명을 대상으로 설문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J.D. 파워에서 밝히지 않아 램의 급격한 품질 저하 원인을 명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램이 2025년 모델에서 여러 변화를 적용했기 때문에, 특히 논란이 되었던 Hemi V8 엔진의 중단과 인포테인먼트 인터페이스 변경이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렉서스의 탁월한 결과

2025년 평가 결과, 렉서스는 매 100대당 166건의 문제로 모든 브랜드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닛산(169건), 현대(173건), 재규어(175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의 평균 문제 발생 건수는 192건이었습니다. 최하위에는 아우디가 269건으로 자리했으며, 볼보(258건), 인피니티(242건), 폭스바겐/마쓰다는 222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00건으로 최악의 결과를 낸 닷지는 올해 180건으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포드는 2024년 178건에서 2025년 193건으로 소폭 악화되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문제

이번 조사에서 인포테인먼트가 가장 큰 문제로 남았습니다. 고객들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고 문 열림, 온도 조절 등 주요 기능을 조작하는 것이 어렵다고 불평합니다. J.D. 파워의 프랭크 한리에 따르면, 운전자들은 이러한 기능이 운전 중에 너무 복잡하거나 산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급차 모델은 일반 모델보다 더 많은 결함을 보였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처음으로 전기차를 넘어 가장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PHEV 차량은 237건으로 EV(212건)와 가솔린 차량(184건)보다 더 많은 문제를 기록했습니다. 제조사들이 PHEV의 복잡성을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신뢰성과 적절히 조화시키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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