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 인테그라, 힐클라임 도전

어큐라 인테그라 Type S, 파이크스 피크의 도전에 나선다!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자동차 애호가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거친 자동차 경주, 바로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클라임입니다. 이번에 특별히 어큐라가 인테그라 Type S DE5로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습니다. 인테그라 Type S는 기존 TLX 모델이 보유하고 있는 전륜구동(FWD) 기록인 10분 48초 094를 넘기 위해 산에 오릅니다.

강화된 엔진과 위력적인 성능

360마력의 터보 엔진

어큐라 인테그라 Type S는 2.0리터 터보차저 4기통 K20C8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엔진 출력은 360마력으로, 기존 Type S보다 40마력이나 높아졌습니다. 기존 변속기를 버리고 6단 시퀀셜 변속기와 패들 시프터가 장착되어 빠른 변속이 가능합니다.

초특급 경량화

내부에는 롤케이지와 OMP 레이싱 시트가 장착되어 안전성을 높였고, 군더더기 없는 경량화로 힐클라임에 최적화되었습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대형 리어 윙과 프론트 스플리터가 장착되어, 다양한 산악 주행 조건에서도 차체가 흔들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주행을 돕습니다.

경험의 대가, 캐서린 레지

베테랑 드라이버의 등장

이번 도전에서는 인디카와 IMSA 경력을 보유한 캐서린 레지 선수가 운전대를 잡습니다. 지난해에도 같은 포뮬러로 힐클라임에 참여하여 10분 51초 359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레지 선수의 솜씨와 강화된 Type S DE5의 성능이 만나 새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어큐라만의 독특한 행보

HRC 프로토타입과의 공조

한편, 본 레이스 외에도 어큐라는 화려한 노란색 Integra Type S HRC 프로토타입를 선보입니다. 이 차량은 평상시의 주행 성능이 아닌 퍼포먼스 파츠의 실험용으로 준비되며, 미국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러스티 스미스가 주행을 맡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인사이트

인테그라 Type S DE5는 높은 출력을 뿜어내지만, 그보다 주행 느낌에서 또 다른 차원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시속이 높아질수록 차량에 전달되는 피드백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코너링에서도 안정성은 완벽합니다. 경험 많은 드라이버도 처음 느껴보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죠.

전반적으로 새롭게 태어난 인테그라 Type S DE5는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또 다른 영감을 주는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만큼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멋진 기계라는 말만으로는 다 표현하기 어렵네요. 이번 힐클라임에서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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