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최강을 넘어서

요즘 포르쉐의 911 중 가장 빠른 모델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독일의 자동차 튜닝 업체 만하트가 그런 포르쉐 992 터보 S를 더욱 강력하게 바꿔 TR 900 II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 차의 출력과 외관은 단연 돋보입니다.
전기차 부럽지 않은 성능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을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하곤 합니다. 하지만 만하트의 TR 900 II는 전기 도움 없이도 얼마나 강력해질 수 있는지를 증명했습니다. 기본 터보 S가 650마력(PS)과 81.1kg.m(83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반면, TR 900 II는 937마력과 81.8kg.m(820Nm)의 토크를 기록합니다. 이는 기본 모델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TR 900 II의 업그레이드는 만하트 터보 성능 키트와 ECU 리맵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 시스템과 레이싱 다운파이프가 추가되었어요. 추가 성능에 맞추어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도 보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강력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공식적인 제로백(0-100km/h 가속) 시간은 나오지 않았지만, 기본 모델이 2.6초인 걸 고려할 때, 2초 초반대의 성능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몇 십 초의 차이가 큰 의미를 가지는 고성능 차량 세계에서 확실히 두각을 드러낼 성능입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

기본 911 터보 S의 외관은 큰 임팩트를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하트의 TR 900 II는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외관 변경을 통해 평범한 911이 아닙니다. 전면 21인치, 후면 22인치의 Concave One 단조 휠이 장착되었습니다.
차체는 H&R의 스프링을 사용하여 3cm 낮아져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모스해머 에어로 키트는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큰 카본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었습니다.
보디의 검정 스트라이프와 독특한 휠 마감이 눈길을 끌고, 내부에는 만하트 로고가 새겨진 핸들과 바닥 매트가 더해졌습니다. 나머지 인테리어는 크게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TR 900 II의 가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기본 911 터보 S가 약 3억 7천만 원이 넘는 것을 고려할 때, 상당한 가격이 예상됩니다. 이 정도의 성능을 기대하며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실제 세계에서 그 성능을 모두 발휘하는 일은 엄청난 도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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