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명품 디자인

피닌파리나(Pininfarina)는 그동안 수많은 아름다운 자동차를 설계해 온 이탈리아의 디자인 거장으로 불립니다. 이 중에서도 페라리와 같은 전설적인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2019년 초, 피닌파리나가 드디어 자체 모델을 발표했는데요. 그중에서도 바티스타는 현대 하이퍼카 중에서도 단연코 가장 멋진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바티스타 노반타친퀘, 마지막의 아름다움
바티스타의 마지막 에디션, 노반타친퀘는 2025년 6월 토리노의 국립 자동차 박물관에서 공개되었습니다. 특별 제작된 이 모델은 피닌파리나의 9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탁월한 레드 탄소섬유 바디워크에 ‘퓨라 비전 골드’ 색상의 엑센트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 특별한 모델은 기존의 바티스타보다 더욱 매혹적입니다.
압도적인 성능
바티스타는 전동 하이퍼카로서 120 kWh의 배터리 팩과 네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모터가 출력을 결합하여 1900마력과 2300Nm의 토크를 제공합니다. 덕분에 정속 100km/h에 도달하는데 단 1.89초가 소요됩니다. 이는 자동차의 세계에서도 아주 뛰어난 수준의 성능입니다.
실내의 럭셔리함
노반타친퀘의 인테리어는 극도로 세련되었고, 고급스러움이 넘칩니다. 검은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가 조화롭게 사용되었으며, 황금색 스티칭이 포인트로 더해져 있습니다. 더불어, 각종 곳에 노출된 사틴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장식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95’ 로고가 황금색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가격과 시장
바티스타의 가격은 28억 원(한화 환산 기준)에 달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단 150대만 제작되며, 생산이 올해 안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바티스타는 하이퍼카 시장에서 아주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승 느낌
이 차를 운전하면서 느꼈던 점은, 정말 ‘자동차의 예술작품’이라는 말이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차체의 디자인과 성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바티스타의 가속은 단번에 심장을 뛰게 하고, 차 내부의 고급스러움은 마치 VIP 대접을 받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노반타친퀘는 디자인과 성능이 완벽히 조화된 최고의 하이퍼카로,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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