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머슬카, ’67 고스트

미국의 ECD Automotive Designs에서 제작한 1967 포드 머스탱 패스트백 모델, ’67 고스트’가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차량은 전통적인 머슬카의 클래식한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트모드(restomod) 모델입니다. 이 차량은 헤리티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여, 클래식 카의 매력적인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기술과 장인 정신을 접목했습니다.
강력한 퍼포먼스

25억원에서 시작하는 이 머스탱은 ECD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첫번째 모델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 모델의 핵심은 Roush Performance와 협력하여 제작한 소형 블록 포드 V8 엔진입니다. 465마력을 자랑하는 ROUSH 347 IR V8 엔진은 깊고 풍부한 배기음을 통해 그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ECD의 CTO인 엘리엇 함블은 다른 회사들이 현대적인 파워트레인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과는 달리, “오리지널 소형 블록 포드를 더 나은 형태로 만들고 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적 인테리어

실내로 들어서면, 클래식한 멋진 요소와 현대적인 특징이 만나 독특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대시보드와 게이지는 클래식한 머스탱 느낌을 잘 살리지만, 블랙 가죽 시트와 애플 카플레이를 제공하는 알파인 터치스크린, JBL 오디오는 조금은 이질적일 수 있습니다. 리어뷰 미러마저 디지털 피드로 대체되어 실내 분위기를 현대화했지만, 클래식 머스탱의 느낌을 다소 상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독특한 외관
’67 고스트의 외관은 클래식 머스탱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잘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습니다. 차량은 로드스터 샵 RS 스펙 섀시 위에 고광택 미네랄 화이트와 산토리니 블랙 메탈릭 랠리 스트라이프가 적용되어 매력적입니다. 17인치 램블러 크롬 휠과 니토 타이어는 V8의 힘을 제어하는데 부족함이 느껴질 수 있으나, 다행히 11인치 구멍 뚫린 드릴 & 슬롯 로터와 네 피스톤 레드 캘리퍼가 장착되어 제동 성능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최종 평가
ECD도 또 다른 머스탱 모델을 준비 중이며, 셸비와 보스 시대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2억 5천만원부터 시작하는 머스탱의 가격은 상당히 높은 편이나, 전통적인 V8 엔진의 465마력을 소유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현대화된 매력과 클래식한 감성이 혼재된 이 머스탱은 주행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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