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희소한 토요타 RAV4 J 공개

토요타 RAV4 J의 매력

토요타 RAV4 J는 25년이 지난 지금도 찾기 어려운 보물 같은 차량입니다. 특히 일본 내수용(JDM) 모델이었던 이 차량은 놀랍게도 주행 거리가 5,869km에 불과합니다. 한국에 수입되어 실제 도로에서 만나기 어려운 이 차량은 여전히 신차 같은 상태로 있습니다.

이 모델에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5단 수동 변속기가 매칭되어 있습니다. 최고출력은 127마력에 달하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4륜 구동 차량이라 어떤 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RAV4 J의 외관은 그 시절 일본의 특유의 디자인을 잘 보여줍니다. 프론트 범퍼, 사이드 실, 리어 범퍼가 모두 에어로 키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후면에 큼직한 스포일러도 달려있어요. 이런 작은 부분까지 배려되어 있는 차량은 흔치 않습니다.

실내는 당시의 디자인과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수 상태가 양호하여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운전할 때 지루하지 않고, 변속을 할 때마다 느껴지는 직접적인 반응은 운전의 재미를 높여줍니다.

일본에 있을 때 경미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전면 펜더가 교체되었고, 본넷도 약간의 수리를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관이나 성능에는 큰 영향이 없어 보입니다. 이를 감안하더라도 상태는 뛰어납니다.

현재 중고 시장에서 이와 같은 상태의 RAV4 J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판매 가격은 약 2,000만 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희소성과 역사 덕분에 시간이 지나도 가치는 계속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타 RAV4 J는 단순한 차 이상의 의미를 가진 모델입니다. 운전의 즐거움을 원하거나, 차량 그 자체의 역사가 주는 가치를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합니다. 이 차가 제공하는 향수와 주행 감각은 정말 특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