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전기차 혁신

최근 GM이 자사의 켄자스주 페어팩스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를 저렴하게 개발하고 생산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7년 출시될 예정인 새로운 모델은 ‘볼트’ 브랜드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보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GM의 마크 로이스 회장은 “2027 볼트 EV의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023 볼트의 가격이었던 약 3,720만 원보다 조금 비쌀 것이고, 더 경제적인 옵션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리적인 가격 전략

현재 새 전기차의 평균 거래 가격이 약 7천7백만 원에 달하는 가운데, 2027년형 볼트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활용하여 가격을 낮출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 새로운 전기차는 2026년 중순 출시 예정으로,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북미 최초의 울티엄 기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아직 자세한 사항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구체적인 모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GM의 미국 내 생산 계획

GM은 미국 내 생산을 위해 향후 2년간 약 5조 3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투자로 인해 연간 2백만 대 이상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켄자스주 페어팩스에서는 차세대 전기차뿐만 아니라 가솔린 차량인 ‘에퀴녹스’의 생산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에퀴녹스’는 최근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모델로,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됩니다.
기타 생산 시설
GM의 다른 미국 내 생산 시설에는 미시간 주의 오리온 조립 공장과 테네시 주의 스프링 힐 제조 시설 등이 포함됩니다. 오리온 조립 공장은 대형 SUV와 경량 픽업 트럭을, 스프링 힐 제조 시설은 ‘블레이저’, ‘캐딜락 리릭’ 등 여러 모델을 담당합니다. 디트로이트의 팩토리 제로 공장에서는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 ‘캐딜락 에스칼레이드 IQ’, ‘GMC 험머 EV’ 등을 생산합니다.
배터리 혁신
GM은 지난해 새로운 리튬 망간이 풍부한 프리즘 셀 배터리를 상용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배터리 셀은 기존 리튬 인산철 셀 대비 33% 높은 에너지 밀도를 제공하며, 64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자랑합니다. 이 배터리는 앞으로 GM의 전기 트럭 라인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 전망
GM의 최근 발표 이후 가장 큰 궁금증은 차세대 경제형 전기차가 ‘볼트 EV’ 라인업의 일원인지, 아니면 새로운 모델군에 속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2027 볼트 EV’가 기존의 해치백 스타일을 유지할지, 아니면 새로운 EUV 스타일을 채택할지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분명한 것은 GM이 EV 부문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포드 머스탱 대 캐딜락 CT4-V
BMW M2-KS, 디지털서 현실로?
GMC 시에라 EV 라인업 확장
테슬라 중고차 가격 급락세
2025 머스탱 GTD, 숨겨진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