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리프 대전환

니산이 새로운 ‘2026 리프’를 공개했습니다. 무려 18개월 동안의 디자인 혁신을 거쳐, 이번에는 크로스오버 SUV 형태로 재탄생했는데요. 테슬라처럼 많은 경쟁 모델들이 있지만, 리프는 그 속에서도 돋보이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특히 가격은 4천만 원대부터 시작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죠. 1회 충전으로 약 48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DC 급속 충전으로 단 35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성능은 ‘끊김 없는 전기차 드라이빙’이라는 리프의 철학을 잘 담고 있습니다.
배터리와 성능

2026 리프는 75kWh의 액체 냉각 리튬이온 배터리 팩과 214마력의 전기 모터로 구동됩니다. 이 구성을 통해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듀얼 충전 포트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충전 장소에서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니산은 차후 52kWh 배터리 팩과 174마력 모터를 장착한 모델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플러그&차지 방식
리프는 니산 최초로 ‘플러그&차지’ 기능을 도입하여, 공개된 충전기에서 앱이나 카드 결제 없이 바로 충전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또한, 2026 리프는 온도에 민감한 환경에서도 배터리를 보호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열기 전환 시스템을 통해 주행 모터의 잉여열을 배터리 온도 유지에 활용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히트 펌프가 SV+와 PLAT+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겨울철 성능 저하를 방지합니다.
매력적인 디자인
디자인 면에서 리프는 전작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습니다. 전동식 플러시 도어 핸들, 숨겨진 C-필러 도어 핸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조명식 닛산 엠블럼 등이 인상적인 외관을 만듭니다. 더불어, 닛산의 Z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형태의 루프라인 어두운 외관을 완성하며, 18인치와 19인치 휠이 SV+와 PLAT+ 트림에 각각 적용됩니다. 또한 버튼 하나로 투명에서 반투명으로 전환되는 파노라믹 루프가 선택 가능하죠.
마지막 한마디
테슬라 모델 Y는 한 번 충전으로 54km 더 주행할 수 있지만, 거의 동일한 가격대의 2026 리프가 제공하는 디자인 혁신은 전기차 선정 고민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특히 초기에 불과 117km 주행 가능했던 리프가 이제는 487km까지 가능해졌다는 점은 큰 발전입니다. 플러그&차지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덕분에 공공 충전이 더욱 쉬워졌으니, 새로운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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