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 코르벳의 숨은 보석

쉐보레 코르벳, 이 차는 현재 세대를 통해 고유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드 엔진 설계를 도입하면서 기록적인 성과를 얻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고성능 차량으로 꾸준히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요.
하지만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한 가지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수동 변속기의 부재입니다. 마지막으로 수동식이 적용된 코르벳은 7세대(C7)였습니다. 이제는 주행거리 낮은 C7 모델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중 하나인 2014년형 코르벳 스팅레이 컨버터블이 최근 경매에 나온 상황입니다요.
잘 보관된 2014년식 스팅레이

이 차량은 ‘나이트 레이스 블루 메탈릭’ 색상으로 마감되었으며, 전동 회색 소프트탑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주행거리는 단 11,200km로, 2014년 판매 딜러의 소유자로부터 새로운 상태로 인도받았습니다요. 이 C7은 2LT 선호 장비 그룹이 탑재되어 있어, 가죽 열선 및 통풍시트,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동 공조 시스템 등이 추가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후드를 열면 자연 흡기 6.2리터 LT1 V8 엔진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 엔진은 455마력과 63.2kg.m의 토크를 자랑합니다. 7단 수동 변속기와 제한 슬립 디퍼렌셜을 통해 후륜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제동은 4륜 슬롯, 통풍 디스크로 담당하고 있으며, 전륜 18인치와 후륜 19인치 은색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있습니다요.
실내는 운전자의 편안함과 집중을 동시에 고려한 구성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함께, 330km/h 스피도미터, 냉각수 온도와 연료 게이지, 중앙 디스플레이에 돌아가는 타코미터 및 가상 계기들이 있습니다. 깨끗한 카팩스 보고서와 제조사 문서, 델라웨어 주 소유권 서류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종결까지 일주일
현재 경매가는 약 3천만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종료까지 6일이 남아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낮은 수동 장착 C7 코르벳 컨버터블 중 하나라는 점에서 수집가와 매뉴얼 변속기의 짜릿한 손맛을 아직도 소중히 여기는 마니아에게 매력적인 모델입니다요. 이 차가 개인 소장용으로 남겨질지, 주말 로드 주행에 활용될지는 미지수이나, 매뉴얼의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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