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 쉐보레 코르벳의 전설적 매력

1965년 생산, 전설의 코르벳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고전 자동차가 있다면, 그 중 하나는 1965년식 쉐보레 코르벳일 것입니다. 특히 이 차량이 푸른 색상의 외관과 실내로 마감된 연료 분사식 V8 엔진과 자동 변속기를 갖춘 것이라면 더욱더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단 한 명의 소유자에 의해 관리되어 온 이 차량은 자동차 경매계에서 유니콘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60년대의 혁신, 연료 분사 시스템

1965년 쉐보레는 약 23,500대의 코르벳을 생산했어요. 이 중 연료 분사 시스템을 채택한 것은 L84라는 327 입방 인치의 V8 엔진으로, 30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모델 단 하나뿐이었습니다. 그것도 1982년까지 다시 볼 수 없었던 시스템이라 더욱 특별합니다. 당시 대부분 차량은 여전히 카브레터를 사용하던 시기였기에, 엔진 위에 큰 카브레터가 없는 클래식 코르벳은 한층 더 희소성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이 코르벳인가?

이 1965년식 코르벳이 특별한 이유는 네 가지입니다. 바로 엔진, 사양, 희소성, 그리고 상태입니다. 앞서 말했듯 이번 모델은 빈티지 코르벳 중 마지막으로 연료 분사 시스템을 사용한 버전입니다. 또한, 외부는 나사우 블루, 내부는 밝은 블루, 흰색의 컨버터블 탑과 크롬 휠에 장착된 흰색 벽 타이어라는 독특한 사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1965년 당시 연료 분사식 L84 엔진을 장착한 코르벳은 단 771대였기 때문에 그 희소 가치는 말할 것도 없는 것이죠.

이 클래식의 가치

Classic Auto Showplace에서 1965년식 쉐보레 코르벳의 가격은 약 8,000만 원입니다. 복원과 유지 보수 기록이 상세하게 포함되어 있는 이 차량은 원래 오너의 가이드와 안테나 조정 설명 카드까지 포함된 콜렉터들에게는 꿈의 매물일 것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1965년 L84 코르벳의 평균 판매가는 약 1억 3,500만 원에 달한다고 하니, 이 가격은 상당한 매력적인 조건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운전하며 즐길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겠습니다. 지금 코르벳 오너가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